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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8회 전주시 인문주간’ 20일부터 25일까지 운영

전주시, ‘제8회 전주시 인문주간’ 20일부터 25일까지 운영

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 동네책방 등 25개 인문기관서 릴레이 강좌 진행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도 인문주간 행사를 연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 등 전주시 일원에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전주시 인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전주, 인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인문주간 행사는 첫날 아중호수(제3호 광장)에서 개막식과 인문특강으로 시작한다. 개막특강에는 20일 저녁 7시 30분, 아중호수에서 가수 겸 작가인 하림이 ‘함께 부르는 노래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하고 음악도 함께 들려준다.

 

이어 각각의 인문기관별로 저마다의 특색에 맞춰 주제가 있는 인문강연을 준비했다. △인문학 음악을 품다 △인문학 문학을 품다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릴레이 인문강연을 이어간다. 작은도서관과 인문공간, 동네책방 등 전주지역 인문기관에서 총 25개의 인문학 강좌를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문주간은 인문학과 음악을 융합한 실험적인 인문학을 △인문학 음악을 품다 에서 6개를 선보인다. 그중 ‘파리넬리의 카스트라토를 아세요?’는 문화공간 이룸에서 영화 파리넬리의 카스트라토의 삶을 이야기하고 관련 음악도 직접 연주한다. 더불어 이상한 계절의 싱어송라이터 김은총은 ‘제 사연도 노래가 될까요?’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의 이야기가 노래로 탄생하는 과정을 강연한다.

 

올해 인문주간에는 기획인문콘서트로 박지음 소설가와 김승일 시인, 김정배 문학평론가 등 3인의 작가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사랑을 잃고 우리는 쓰네’도 마련된다. 인문콘서트에서는 인문밴드 레이도 참여해 음악과 인문학과 결합한 새로운 인문학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인문콘서트는 원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한다.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인문주간을 마련했다”면서 “인문학 향기가 넘치는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 : 063)281-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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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