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국토부, 도로연결허가 발급…2020년 착공 전망
서형수 의원, “국토부 허가로 남물금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박차”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출퇴근시간대를 비롯해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물금IC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적극 추진해 온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하 ‘남물금IC사업’이라고 함)이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국토부가 이날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에 필요한 도로연결허가를 발급하면서 남물금IC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남물금IC사업은 출퇴근 시간대 남물금IC에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서 의원이 양산시·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해 추진된 것으로 물금신도시 주 진입로(메기로)와 중앙고속도로지선[양산JC(경남 양산) ↔ 김해JC(경남 김해)]을 도로를 연결해 길이 1.2km(양방향 2개소), 너비 7~12m 규모의 나들목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2019년 3월 국토부에 도로연결허가를 신청했으나 남물금IC와 JC(분기점) 간격 등 검토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서 의원이 국토부에 심각한 교통체증 상황을 강조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유도선 설치 등 보완을 촉구해 도로연결허가가 이뤄지게 됐다.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양산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을 거치게 되면 내년께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물금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양산시 물금, 동면, 석산 지역민들의 남물금IC 주변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부산도시철도 증산역 등 연계교통망 이용도 편리해져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국토부의 도로연결허가 발급으로 남물금IC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출퇴근시간대 남물금IC 주변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조속히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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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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