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은 5월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120여명과 함께 바른미래당 입당과 더불어, 동구 제1선거구 광주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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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전 시의원은 중앙당 차원에서 바른미래당 ‘동구 인재영입 1호’라는 평가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양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2007년 광주시의원으로부터 시작된 짧지 않은 정치 역정에서 또 한 번, 가장 고통스럽고 두려운 정치적 결단 앞에 서게 됐다”면서 “10여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마지막으로 동구 구민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다”면서 “다만, ‘양혜령 지지 성향의 권리당원 849명 명부 누락’, ‘양혜령 감점 20%’ 등 양혜령이 겪은 불공정함에 대해 당에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책임 있는 답변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오만에 맞서 동구 구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은 탈당 밖에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번 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공천 등과 관련하여, 수많은 당원과 구민들이 ‘정치 1번지 동구의 명예와 자존심이 소수 정치 철새들에게 짓밟혔다’고 개탄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타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해온 사람들이 느닷없이 동구에 몰려와서 점령군 행세를 하고 있는데 대해 냉정한 심판이 필요하다는 지역여론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대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동구 구민을 위한 유일한 길이 바른미래당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바른미래당으로부터 광주와 동구 발전을 위한 ‘인재영입 1호’라는 과분한 성원을 안고, 120여명의 핵심 지지자들과 함께 바른미래당에 복당하여, 동구 제1선거구 산수1·2동, 계림1·2동, 동명동, 충장동 시의원 후보로 확정되었고,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님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님, 광주시당 위원장이신 권은희 국회의원님의 격려는 바로 우리 동구 발전을 위한 막대한 인적 자산이라고 확신하면서,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더 많은 동구 발전 예산을 확보해 주시도록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생활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저 양헤령은 앞으로 광주시의원으로서 동구 재생이라는 원대한 비전과 지역주민 복지향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데 온 몸을 던지겠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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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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