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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인물

강요식 구로구청장 후보 삭발 감행…“주민과 함께 3선 꼭 저지할 것”

강요식 구로구청장 후보 삭발 감행…“주민과 함께 3선 꼭 저지할 것”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자유한국당 강요식 구로구청장 후보가 구청장 3선 저지투쟁을 위해서 삭발을 감행했다.

 

 

▲6월7일 구로구청 광장에서 삭발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강요식 구로구청장 후보 (사진제공 = 강요식 후보 사무소) (c)시사타임즈

강 후보는 6월7일 12시 구로구청 광장에서 “기울어진 구로 운동장을 그대로 지켜볼 수는 없다”며 “불통행정, 늑장행정으로 주민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데, 이를 무시하는 지방독점세력은 오만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로주민과 함께 3선 저지투쟁을 해야한다. 3선을 막지 못하면 구로의 미래는 없다”고 열변을 토했다.

 

강 후보는 또 “이번에 3선을 저지하지 못하면 구로사람은 바보가 된다”면서 “지금까지 한 일도 없는데, 당의 이름으로 권력욕을 채우려 한다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후보의 ‘3선 저지, 삭발식’에는 오세훈 전 시장이 찬조연설을 하여 강 후보의 결연한 행동의지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의 운동원 및 수 백명의 주민들이 모여 삭발하는 강 후보에게 많은 응원을 보냈다.

 

강 후보는 “구청장이 되면 살기좋은 구로, 자랑스런 구로, 서울다운 구로를 건설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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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