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나눔과평화, LG화학 서울희망그린발전소 전력판매 수익으로 에너지취약계층에 한파대비 난방용품 및 난방비 지원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비영리사단법인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대표 김태호, 이하 에너지평화) 11월22일 에너지평화 사무실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서울사회복지협의회)에 한파대비 에너지복지사업 기부금 31,000,000원을 전달했다.
에너지평화는 2023년 서울사회복지협의회가 진행한 민간자원 실태조사에서 취약계층의 51.9%가 냉난방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59%가 ‘난방요금 지원’, 26.4%가 ‘난방가전 지원’을 필요로 한다는 결과에 따라 금번 기부금으로 ‘난방 요금과 난방가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사업 수행을 맡은 서울사회복지협의회는 공공․구 사회복지협의회 연계를 통해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지원대상 총 500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인 금년 12월내에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번 기부금은 LG화학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8년 에너지평화에서 준공한 ‘서울희망그린발전소(태양광 622kW)’의 전력판매 수익으로 마련됐다.
에너지평화는 서울희망그린발전소를 운영하며 매년 6,200만원 규모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누적 기부금은 263,500,000원으로 이를 통한 장학금 대상자는 131명, 에너지복지사업 지원가구는 3,641호에 달한다.
에너지평화 김태호 대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에너지수급 상황에 불안정이 커지고, 국내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에도 덩달아 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이에 금년 겨울에는 기존 정부 지원대상자 이외에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안고 있는 취약계층을 최대한 발굴해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에너지요금 체계하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의 ‘복지제도’와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민간차원에서도 해당 부문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부금은 한파 대비 에너지취약계층의 한랭질환을 예방하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난방요금 및 물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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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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