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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 “안다르 ‘괴문서’ 제보해달라”…30억원 내걸어

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 “안다르 ‘괴문서’ 제보해달라”…30억원 내걸어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레깅스 업체 안다르의 모회사인 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이사가 “현재 에코마케팅과 안다르를 악의적으로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며 안다르를 음해할 목적의 ‘괴문서’가 유포되고 있다고 30억원을 내걸고 제보를 요청했다.

 

김 대표는 6일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음해세력이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에코마케팅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11월 중순경 모 인터넷 언론사 기자 A로부터 ‘괴문서’가 담긴 사진 한장을 제3자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본 괴문서의 제작자는 하나의 언론사에만 본 문건을 전달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였기에 현재 경찰에 의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저는 상장사 에코마케팅의 대표로서 에코마케팅과 안다르를 위협하는 배후의 음해세력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 법에 따른 심판을 받게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에, 증거 확보를 위해 제가 30억의 현상금을 제공하겠다. 현상금은 회사가 아닌 대표이사 개인이 드릴 것”이라며 “수사 권한이 없는 제가 적법한 방식으로 경찰 수사를 도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에코마케팅을 음해하여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고, 임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자들의 실체를 확인하고, 그들을 하루라도 빨리 법정에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대표는 제보와 관련된 구체적 예시를 들며 “배후 주도자에게 사주를 받은 음해세력 내부 관계자이거나, 금전적 대가를 받으시고 당사를 해하는 행위를 하셨던 분이라 해도 현상금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제보를 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내부고발자 보호 원칙에 따라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겠으며 위 배후 주도자의 사주로 인해 과거에 어쩔 수 없이 가담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고소를 하거나 별도의 법적인 문제 또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당사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세력이 있음을 확인하게 된 현시점에서 그리고 해당 음해세력이 한두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에코마케팅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음을 확인한 이상 해당 음해세력을 발본색원하여 법의 심판 앞에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실이 밝혀지고, 잘못한 사람들은 마땅한 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이 허락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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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