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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여가부, 청소년 수상체험기관 특별 안전점검 실시

여가부, 청소년 수상체험기관 특별 안전점검 실시

수상체험활동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등 여부 점검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청소년의 야외 활동이 빈번해지는 여름철, 안전한 체험 활동을 대비하여 청소년 대상 수상 체험활동 운영기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72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여름철 청소년 수상체험활동 사진(사진제공=여성가족부). ⒞시사타임즈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여름 휴가철 많은 피서객과 청소년들이 모여들고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바다, 하천, 저수지 등 청소년 대상수상체험활동에서 고위험활동 중심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기준, 운영기준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실태 활동장 내 위험 요인 확인 등 시설 및 장비, 프로그램 진행, 지도자 확보 등 수상 체험활동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사항이다.

 

점검결과에서 지적된 사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개선되도록 조치하고, 중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완료 후에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심각한 범죄로 인식됨에 따라 탈의실, 공중화장실 등 청소년활동시설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활동장소를 안전하게 관리토록 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시설 및 인증보유기관 중 불법촬영 취약 시설에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우선 보급한다. 또 청소년활동시설에도 전반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도자 대상 교육 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의무화하여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순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은 우리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청소년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청소년 체험활동 선택 시 기관의 운영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하여야 한다면서 청소년수련활동 신고 및 인증 여부 등을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사이트에서 꼭 확인하고 참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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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