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대한민국 최서남단, 가거도 일출 여행
위 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네 시간. 차량을 싣고 갈 수 없고 대중교통도 없어 마을 주민의 트럭을 얻어 타거나 튼튼한 두 다리로 걷는 것이 유일한 여행 방법인 그곳. 국토 최서남단의 섬 가거도로 가는 길은 결코 편치 않지만, 감동적인 비경으로 보상해준다.
가거도 일출(사진=이정화). ⒞시사타임즈
일출을 만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1구 대리마을에서 동개해수욕장, 김부연하늘공원, 땅재전망대를 지나 해뜰목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능선조망대, 샛개재를 거쳐 마을로 원점 회귀하는 것. 마을에서 해뜰목까지는 한 시간 거리다.
가거도 녹섬(사진=이정화). ⒞시사타임즈
가거도항. 그물에서 조기를 떼어내는 작업 중(사진=이정화). ⒞시사타임즈
새벽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방파제에서 일출을 기다리자. 시시각각 달라지는 마을과 항구의 새벽 풍경도 음미할 수 있다. 섬 한가운데 불쑥 솟아오른 독실산(해발 639m), 가파른 해안 절벽과 기암괴석, 공룡의 등뼈를 닮은 섬등반도가 바다를 향해 줄달음치는 풍경은 감동 그 자체다.
문의 전화 : 흑산면 가거도출장소 061)240-8620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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