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강의·한국무용 통합 콘텐츠 통해 유관순 열사의 생애 알아본다
‘마음으로 읽는 역사_유관순 편’ 1월25일~27일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역사와 예술이 통합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알아보는 공연이 마련된다.
오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마음으로 읽는 역사_유관순 편>이 걸작 주관, 한국문화에술위원회 후원으로 공연된다.
<마음으로 읽는 역사_유관순 편>은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역사강의와 한국무용 작품이 교차되면서 진행되는 공연이다. 단순한 암기식 역사교육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건, 시대정신, 예술을 통합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또한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무용을 제대로 본적 없는 관객들에게 한국무용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무용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주최측은 “역사 강의를 들으면서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그것을 담아낸 한국무용 작품을 본다면 관객들은 훨씬 쉽게 한국무용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단순한 암기식 역사 교육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이해하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마음으로 읽는 역사_유관순 편>은 Ninety9 Art Company (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의 대표 장혜림이 안무를 맡았다. 현재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안무가로 2017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위원장상, 2016 한국비평가협회 베스트작품상, 2015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안무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2016년 아이디어 단계, 2017년 쇼케이스 진행, 2018년 소규모 학교 공연을 거쳐 무대화 되는 공연인 만큼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역사 강의는 이용우 씨가 맡으며, 손가빈·이고은·이승아·이정민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총 5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장에서는 ‘유관순의 생애’로 유관순 열사의 출생에서 3·1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그녀의 성장배경, 성품 등에 초점을 맞춘 역사 강의를 한다.
이어 2장에서는 ‘독립을 위해 모인 소녀’로 독립을 향한 결의를 담은 작품. 독립을 간절히 바랐고, 그를 위해 노력했던 유관순과 당시 함께했던 소녀들의 모습을 무용작품에 담았다.
3장 ‘3.1운동’에서는 3·1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서부터 유관순이 3·1운동에서 펼쳤던 활동, 투옥된 후 그녀가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의 강의가 이어진다.
4장 무용작품 ‘가슴 속에 피어난 꽃’에서는 이미 지난 역사가 되어버린 독립운동을 바라보는 현재 우리의 시선을 담은 작품. 한국인의 한과 얼이 담긴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한국역사와 한국무용, 한국문화의 접점에 대한 설명 및 마무리 멘트가 진행된다.
이보휘 프로듀서는 “유관순 편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의미 있는 역사를 발굴하고 콘텐츠화 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무용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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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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