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말죽거리 악극단’ 5월10일 개막 앞두고 연습현장 공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을 활짝 웃음꽃 피게 할 연극 ‘말죽거리 악극단’이 신록이 푸르른 5월10일부터 15일까지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개막을 앞두고 열정으로 가득한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현장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묘한 긴장감과 웃음이 넘치는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 시켰다.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들어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익살과 해학, 화려한 볼거리, 극중 극 등으로 매력을 뿜어냈다.
연극 ‘말죽거리 악극단’은 쇼케이스로 올렸다가 다시 공연 되는 작품이다. 지난 공연의 관객들로부터 ‘다채로운 볼거리’와 ‘서서히 다가오는 묵직한 긴장’ 등 ‘이야기를 끌어가는 산뜻한 웃음 포인트’ 등의 찬사를 받았다.
타임슬립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현재 대한민국 검찰 대공수사실에서, 일제치하 거지패 소굴로 그리고 다시 현재의 대한민국 법정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극중 극 형태로 구성된다. 다리 밑에서 자리 잡고 살아가던 굴다리 거지패들의 삶은 한 편의 마당극이며, 이들이 악극단을 만들며 선보이는 화려한 춤과 노래, 장르의 다양성을 더하는 극 중 신파극 등은 보는 모든 이들을 하나가 되게 만든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관객들을 시간여행으로 안내 할 14명의 출연 배우 한유진, 강제권, 김성현, 주호수, 이지수, 한승엽, 언희, 장민기, 이민지, 최재혁, 김도희, 이광진, 최아정, 이현준, (우정출연 김정팔)은 작품 속 다양한 표정과 분위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개막을 더욱 기대케 했다.
주최사 극단 동명이인의 김정선 연출은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응원과 기대를 보내주시는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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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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