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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연극 ‘엄마의 레시피’ 앵콜공연 순항 중…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 담아

연극 ‘엄마의 레시피’ 앵콜공연 순항 중…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 담아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3대 모녀가 ‘음식’을 통해 가족간 갈등을 풀어가는 연극 ‘엄마의 레시피’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월24일까지 앵콜 연장공연 중이다.

 

▲연극 엄마의 레시피 공연 모습 (사진제공 = 바람엔터테인먼트) (c)시사타임즈

 

젊은 층은 물론 부모세대 발길까지 유혹하고 있는 연극 이다. 2018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여섯 번째 공연이다.

 

‘엄마의 레시피’는 할머니, 엄마, 딸, 3대가 ‘음식’을 통해 현대 사회의 가족간 갈등을 풀어가는 내용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족 코메디다. 특히 이 작품은 각자의 가치관과 삶 속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양보하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치열하지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보여준다.

 

치매로 기억이 끊어진 할머니와, 바쁘고 고달픈 배우로서의 일상 때문에 가족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엄마, 그리고 아버지 없이 자라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그래서 외롭고 슬펐던 손녀의 삶이 거울처럼 우리들의 현실을 비춘다.

 

연극 연출가 장경민 감독과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을 각색·감독한 박용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연출상을 수상한 배우 정인정이 조연출을, 안수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최혁주가 주연으로 가세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최혁주는 극 중 유학 보낸 딸과 치매에 걸린 자신의 엄마를 돌보며 열심히 살지만, 지쳐만 가는 엄마 홍화란 역을 연기한다.

 

▲연극 엄마의 레시피 공연 모습 (사진제공 = 바람엔터테인먼트) (c)시사타임즈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연극 ‘엄마의 레시피’는 △작 리종시 △번안 정경호 △연출 장경민, 박용집 출연배우는 김용선, 하영화, 최혁주, 임정은, 정경훈, 이동원, 황보다은, 윤다인, 김주찬, 박석원 조연출 정인정, △조명 유은경 △음악 남기오 △디자인 정주원 △프로듀서 안수현, 우규선, 양태진 △법률자문 김정연 △ 홍보 바람엔터테인먼트 전재완, 김원화이다.

 

써니웍스가 제작한 ‘엄마의 레시피’는 서울특별시로부터 '2023 서울형 창작극장'에 선정된 대학로 소극장 ‘공간아울’에서 9월 24일까지 공연된다. 공연 시간은 평일 7시30분, 토요일 3시, 6시 일·공휴일 오후 3시 (9월 24일 오후 3시, 6시 2회)이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정가 4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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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