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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100년 적산가옥, 신흥동 가정집 갤러리 긴담굴뚝집서 ‘책방, 그리고 고양이’ 전시회 개최

100년 적산가옥, 신흥동 가정집 갤러리 긴담굴뚝집서 ‘책방, 그리고 고양이’ 전시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천시 중구 신흥동 모퉁이길 안쪽에 최근 개관한 긴담모퉁이집(인천시 문화재)과 퓨전음식점, 한옥 카페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청운대학교 청소년상담교육학과(이영란 교수), 고양이가 나라를 세운다,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김경선 이사장). (사진제공 =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시사타임즈

 

 

 

지난 21일부터는 100년 된 적산가옥을 수리한 가정집 갤러리 긴담굴뚝집에서 책방, 그리고 고양이 전시회가 한창 열리고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증진을 위해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이사장 김경선)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는 청소년 작가가 인천의 책방 3곳을 밀착취재한 사진, 영상, 취재노트 등의 오브제를 엮어 내었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 하얀 벽면 하나 하나씩 시선을 옮겨가며 작품을 보다보면 책방과 고양이 컨셉트가 이 시대와 닮은듯 전혀 닮지 않은듯한 곳곳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준다.

 

전시회에 관람한 이영란 교수(청운대 청소년상담교육학과) 청소년들이 자기 안에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 지길 기대한다 혼자 전시 공간을 구상하고 스토리를 엮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김경선 이사장은 청소년이 행복하고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도록 하겠다면서 고양이가 나라를 세운다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작가를 응원했다.

 

책방, 그리고 고양이 전시회는 오는 28일 토요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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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