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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11월9∼10일 공연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11월9∼10일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지난해 봄 처음 관객들 앞에 섰던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이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은 황혼을 맞이한 남성들의 자화상을 감동적이면서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냈던 작품이다.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에서 자신들의 설 자리를 잃어가는 그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며 인생에 대한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었던 주인공들이 2012년에는 희망을 넘어선 인생에 대한 용기와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 모두가 현 시대의 황혼기를 걷고 있으며 이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걸음은 결코 힘없거나 느리지 않다.

 

특히 이 작품은 연극계의 거장이자 시대를 앞서가는 작가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이 만나 뜨거운 감동의 무대를 만들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수 있다.

 

한국 대표 극작가 윤대성, 한국 춤의 최고수라 칭하는 안무의 조흥동, 무대의 박동우와 조명의 김종호 등의 작가와 연출진을 비롯하여 이해랑 연극상 수상에 빛나는 권성덕, 손봉숙이 공연을 통해 ‘2010 김동훈연극상’을 수상했던 이인철과 2011년 <고도를 기다리며>의 포조로 귀환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연기파 배우 이호성이 이번 무대에서도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공연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Synopsis

 

지금은 은퇴 했으나 한때는 잘 나가던 방송국의 연출 감독이었던 윤수가 죽었다는 소식에 가까운 친구들- 방송 작가인 나상일, 그리고 배우인 이영호, 은행 지점장이던 서우만-이 이혼당하고 혼자 살던 윤수의 초라한 시골집에서 친구의 외로운 죽음을 맞는다. 다시 모인 세 친구들은 그동안의 이야기를 통해 나이 듦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그러다가 그들은 여전히 우리에겐 꿈과 용기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인생을 향한 준비를 시작하는데…

 

 

 

■ 공연개요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장 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공연일시 : 11월 9일(금)~10일(토) 금 오전 11시,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중학생 이상 입장가능)

관 람 료 : 전석 20,000원(금 오전 11시 공연 15,000원)

공연문의 : 의정부예술의전당 www.uac.or.kr 031)828-5841~2 / 인터파크 1544-1555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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