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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조해진 소설가 특강 개최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조해진 소설가 특강 개최

소설가 조해진, 타인에게 선물하는 한 순간의 용기응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대표 윤종환)625일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유억겸 기념관에서 소설 읽는 詩間 : 조해진 소설가와 함께 여름을 엶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공강혁신. ⒞시사타임즈

 

공강혁신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특강은 34명의 참석자가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조해진 소설가는 작품 빛의 호위를 참가자와 함께 낭독한 후, 소설 창작 배경과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말로 아무나 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이라는 문장을 언급하며 타인에게 선물하는 한 순간의 용기가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인 프리모 레비를 알게 된 후 한 층 성장할 수 있었다내게 고통이 있듯, 타인에게도 개인의 고통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한아(23·인천 미추홀구) 씨는 누군가의 진심은 벼랑 끝에 선 사람을 살리는 힘이라는 것을 배웠다오늘을 계기로 주변의 고통 받는 사람들을 관찰해보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해진 소설가는 2004'문예중앙'으로 등단해 천사들의 도시, 한없이 멋진 꿈에, 로기완을 만났다, 아무도 보지 못한 숲, 목요일에 만나요, 여름을 지나다가, 빛의 호위를 펴내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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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