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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열매나눔재단 ‘한부모여성가장 부채상담 프로그램’ 지원

열매나눔재단 ‘한부모여성가장 부채상담 프로그램’ 지원
 
무료 상담으로 빚 탈출…1:1 맞춤 솔루션 제공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이혼 후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한부모여성가장인 김가영(가명/38세) 씨, 이혼 직후 소득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카드로 생활비를 지출하여 부채가 늘어났다. 부채를 부채로 갚는 악순환 가운데 대부 업체 대출까지 이용하여 부채 규모가 6천만 원에 이르렀으며 지속적인 생활비 마이너스로 인해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전체 가계 부채는 1200조 원을 넘어 가구당 평균 6천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실정이다. 저성장 시대가 지속되면서 빚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김가영 씨처럼 경제적으로 취약한 한부모여성가장의 경우 빚을 빚으로 갚는 악순환에 한번 빠지면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는 좀처럼 이를 벗어나기가 힘들다.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과 적절한 처방이 꼭 필요하다.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부채 전문상담기관인 희망 만드는 사람들㈜과 손 잡고 한부모여성가장 부채 문제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가계부채로 힘들어하는 한부모여성가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열매나눔재단 한부모여성가장 부채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최종 선발된 30명에게 개별 부채 상담, 가계 재무상태 및 현금흐름 개선, 채무조정 제도 및 각종 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문가 1:1 상담과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솔루션 실행 여부를 전문가와 함께 점검할 수 있어 단순한 지식 및 정보제공이 아닌 실질적인 빚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부모여성가장 부채상담 프로그램’은 개인 정보에 대한 비밀이 보장되며 부채로 고민하는 한부모여성가장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서울·경기 지역 거주자에 한하며 지원자격에 부합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www.merryyea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4월15일까지이다.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과다 채무상태에 있는 한부모여성가장들이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고 안정적으로 가정경제를 운영하여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부모여성가장 부채상담프로그램 문의 전화 : 02)2038-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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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