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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모바일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도 책을 읽어야 합니다”

영광모바일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도 책을 읽어야 합니다”

독서르네상스운동 시리즈 (16)

 

 

[시사타임즈 = 독서르네상스운동 청년기자단 2기_강북(强BOOK) 조민지·김종현] 이번 인터뷰는 서대문구 아현동에 위치한 ‘영광모바일점자도서관’의 박광재 관장님을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모든 형태의 통신을 통해 다른 사람과 동일한 기반 위에서 모든 종류의 정보와 아이디어를 찾고, 받고, 전달할 자유가 있습니다. 독서 또한 ‘책’을 통해 공동체의 문화적 삶에 참여하고 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동일하게 그 혜택이 수혜되어야 합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 WIPO 총회, 시각장애인 및 독서장애인을 위한 제한과 예외에 대한 국제기구/조약의 초안문서 중) 텍스트의 ‘책’이 ‘모바일 도서’로, ‘읽는’ 독서가 ‘듣는’ 독서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전해지는 방식의 독서를 소개합니다.

 

 

 

▶ ‘영광모바일점자도서관’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 시각장애인들이 책을 읽는 여러 가지 방법들

우리 시각장애인들은 책을 읽는 방법이 달라요.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점자책을 만들어 읽게 해주는 것이 있어요. 점자책으로 책을 만들면 분량이 엄청나게 많아져요. 성경책 한 권을 점역해놓으면 리어카에다 싣고 가야할 정도가 돼요. 제가 일본에 갔을 때 일본의 점자도서관을 갔더니, 지하가 완전히 다 점자책 보관소였어요. 그 넓은 지하공간을 사용하는데도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의 0.1%도 보관하지 못하더라고요.

 

또 하나는 녹음을 해서 듣는 방법이에요. 한 70-80년대에 ‘마이마이 카세트’가 일반화 될 무렵부터 ‘녹음도서’가 시작이 됐어요.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을 하는 건데, 테이프가 열 몇 개 정도가 나오거든요. 점자책이나 녹음도서를 우리가 대출하거나 신청해서 우편으로 받고 읽었던 게 보통 시각장애인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이었어요.

 

다른 사람이 ‘대면낭독’을 해주는 방법도 있어요. 꼭 필요한 경우에 대학생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와서 읽어주는 거죠.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선생님께서 학생들 다 모아놓고 교과서 외에 문학지 같은 것을 읽어주시기도 했는데 그 시간을 제일 즐거워했어요. 선생님이 어떻게 읽어주느냐에 따라 굉장히 재미있을 때도 있고, 재미없게 읽으면 재미없어지고 (웃음) 이렇게 총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모두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능률이 떨어지는 독서방법이에요.

 

-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방법, 책을 많이 보유할 수 있는 방법

박광재 관장은 10대 때 중도 실명한 시각장애인이다. 그래서 점자를 어려서부터 배운 시각장애인들 보다는 점자가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많은 책을 읽기도 힘들고 사회복지대학원에서 공부를 할 때에도 어려운 점이 많았다. ‘서대문구 지역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을 꼭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박관장에게는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했다.

 

저는 90년도에 도스 운영체제 시절부터 컴퓨터를 사용했어요. 미국에서 음성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막 나왔을 때였거든요. 한국에서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이 한창 유행하던 때였어요. 저는 그걸 통해서 신문을 읽었어요. 시각장애인들은 종이신문을 읽을 수가 없잖아요. 제가 밖에서 길 다니고 할 때는 눈이 안 보여서 힘든데, 컴퓨터를 배우고 보니까 사회에서 들어오는 정보,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돼서 ‘문자에 눈을 반쯤 뜬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는 교회에서 직접 모금도 하고 지원도 받아서 컴퓨터 4대를 중고로 샀어요. 2-3개월 정도 배우고난 다음에는 제가 도스를 가르쳤죠.

 

원래 IT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 2010년도에 아이폰이 들어왔을 때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제가 침술원을 했었는데 손님들이 아이폰 얘기도 많이 하고 가져오기도 했어요. 그래서 한 번은 줘보라고 해서 받아가지고 액정 유리만 만져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어요. 옛날에는 버튼이라도 있었는데. 그렇게 불만을 갖게 됐어요. 이런 걸 만들었으면 시각장애인들도 쓰게 해야 할 것 아니냐고.

 

그러다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가 본 하늘’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 있는 시각장애인이 쓴 수기를 읽었어요. 색을 읽어주는 앱을 가지고 아이폰으로 하늘을 찍어서 앱이 설명하는 것을 가지고 하늘을 ‘본’ 거예요. 그 수기를 읽으면서 ‘시각장애인도 아이폰을 쓸 수 있나보다.’는 생각이 들었고 ‘보이스오버(voice-over)’라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보이스오버 란? 소리와 제스처 기반의 화면 읽기 기능으로 화면을 직접 보지 않고서도 화면 상의 글씨나 설명들이 말로서, 나레이션으로 들리는 기능이다.

 

그때 그걸 보고 고민하다가 책을 빨리 읽고, 많은 책을 보유할 수 있도록 책을 ‘모바일로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가능할지 주변의 지인들과 이런저런 연구를 하다가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귀로 들을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자는 개념으로 ‘모바일 도서관’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세계 최초의 모바일 도서관을 만들다

제가 침놓고 지압했던 침술원에 연세대 교수님들이 많았었어요. 그 중 어느 심리학과 교수님의 도움으로 전기전자공학부 이상훈 교수님으로부터 이메일을 받게 됐어요. ‘귀하가 원하는 기능은 다 가능한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이었고 전화를 드렸더니 교수님은 기술은 알지만 이를 구현할 학생들은 모집해야 한다고 했죠.

 

교수님께서 강의 시간을 내주셔서 제가 직접 한 시간 정도 강의를 했어요. 시각장애인들의 상황과 이러한 형태의 도서관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쭉 했죠. 신청하는 사람이 너무 없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음날 교수님께 전화가 와서 ‘박원장님 어떡하죠. 신청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누굴 뽑아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하시는 거예요. 그 중에 김재영 학생이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서 도서관 초기 앱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해서 2011년 4월29일에 서대문구청 강당에서 개관식을 하고 도서관을 시작하게 됐어요.

 

 

 

 

▶ 모바일도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영광모바일점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도서는 오디오와 텍스트의 두 가지 형태로 되어 있다. 이중 텍스트 도서는 현재까지 10만여 권으로 초기에 8천여 권으로 시작했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많아진 것으로 매년 많은 양의 모바일 도서를 제작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이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도서관 안에 녹음부스가 2개가 있고 부족할 때는 집에서도 녹음을 하기도 합니다. 조용한 공간을 찾아서 녹음이나 도서입력을 집에서 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처음에 샘플을 가져오면 이건 안되겠다 체크를 해주고요. 이후 잡음제거, 재편집, 음악을 입히는 작업을 합니다. 또 녹음봉사를 위해서 둘째 주 토요일에 KBS 아나운서가 오세요. 돌아가면서 오셔서 녹음봉사자 교육과 발음교육 그리고 테스트도 해주세요. 99.9%는 이런 방식으로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모바일도서가 만들어집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보통 학교, 직장 등 그룹 참여가 많습니다.

 

 

 

 

▶ 자원봉사활동(워드타이핑봉사, 낭독봉사)에 참여하는 과정을 알려주세요.

 

시각장애인들은 승인과 가입처리를 거친 후에 위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되는 자원봉사자들의 녹음을 통해 책을 읽는다.

 

대게는 우리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거나 대학교에 공문을 보내기도 해요. 전에는 중고등학생 봉사자도 받았는데 학교에서 8시간을 채워야 하는 의무사항이 있어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고 시험 때는 또 못하니까 방학 때만 하라고 했죠.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자기 계획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들이니까 수시로 접수를 받아요.

 

 

▶ 지금의 모바일도서관을 만들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 시각장애인들한테 모바일 도서관이 인기가 생기니 국내에 있는 다른 장애인 도서관을 하는 분들이 와서 물어보더라고요. ‘어떻게 되냐. 어떤 리스크가 있냐’ 이미 내가 리스크는 다 당했잖아요. 그거는 문제고 이거는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 될 거 같다고 모두 공개를 해줬어요. 나는 시각장애인들이 독서를 하는 데 편리하게 해주는 게 이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도서 콘텐츠는 8천 점 정도로 빈약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수 만권 씩 가지고 있는 다른 곳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해서 시각장애인들이 골고루 쓰게끔 해주기 위해 기술을 다 알려줬어요. 덕분에 우리 국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도서관의 흐름은 국립장애인 도서관까지 다 모바일로 왔고요. 모바일 서비스를 하게 된거죠.

 

그런데 모바일로만 고집해서 서비스를 하니까 다른 시각장애인들이 못 따라오는 거죠. 다시 앱으로만 쓰던 것을 접고 홈페이지로 갔어요. 홈페이지로 가니까 컴퓨터로도 쓸 수 있게 된거죠. 제가 하려던 것은 대중적인 것이지 특수층만 하려던 게 아니었으니까요.

 

 

▶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도 시각장애인 및 독서장애인(Print Disability)의 접근성을 위해서 출판 저작권법에 예외와 제한 규정을 두고 있는데요. 영광모바일점자도서관에서는 어떻게 출판물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있나요?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두 가지 아이디로 분류가 돼요. 시각장애인은 가입신청 단계에서 장애인복지카드를 확인 후 가입처리를 하고요. 그래서 아이디에 따라 접속 후 화면이 나눠져 시각장애인들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쪽으로 가고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부분만 보이게 됩니다.

 

시각장애인 회원들은 텍스트 도서, 오디오 도서, 음향 도서, 음악 까지 이런 걸 다 볼 수 있는데 저작권에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오디오든 텍스트든 다운로드가 안 되게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만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도서관 소개하는 쪽에 보면 거기에 대한 어떤 안전조치를 했다는 내용이 있을 거예요.

 

▶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이렇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이 만들어졌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발전하게 될 지 예상 또는 계획하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본인프라, IT교육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렇게 IT를 통한 도서관이 전체 시각장애인들에게 다 공유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컴퓨터도 그렇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컴퓨터를 많이 쓴다고 해도 컴퓨터를 자기 생활의 어떤 부분에 적용시키느냐는 모두 다르거든요. 그래서 제가 컴퓨터 교육을 하는 이유는 인프라를 만들기 위한 이유이기도 해요. 도서관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쓰게 하는 것이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거나 팩스를 보내는 이런 작은 부분의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소소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예요.

 

- 시각장애인들에게 독서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사업

현재 삼성과도 일을 하고 있는데 하나의 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러한 회사들이 있어야 하거든요. 작년에 코어 어드밴스가 만들어져 2만대가 시중에 나왔는데 이 과정에는 저만 조언한 것이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도움을 주셨어요. 이렇게 기본적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재 쪽에 포인트를 두다가 종교 서적에 관심이 많아지면 종교 서적에 포인트를 두고 나가다 보면 독서를 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요. 또, 서울에 11개의 시각장애인 도서관이 있는데 민간도서관이다 보니 각자가 움직이는 비효율성 때문에 국립 장애인 도서관에서는 책을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이 어떠냐고 합니다. 실적은 해당 도서관에 주고, 책을 찾는 것은 한 곳에 모이게 하는 네트워크 사업인데 한 곳에 접속하면 되고, 과정의 중복이 없으니까 여기에 협조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려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스마트폰 ‘갤러시 코어 어드밴스’는 인쇄물의 내용을 대신 읽어주는 옵티컬 스탠을 비롯해 초음파 커버, 보이스 라벨, 라이트 센싱 등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기기이다.

 

- ‘진정한’ 지적재산권 보호의 필요성

시각장애인들이나 청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저작권에 예외를 두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들도 그렇고 출판사도 그렇고 저작권법의 본 뜻을 모르고 법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 해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뜻을 인식시켜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는 않고 지적재산권이 중요하다고만 강조하니까. 거꾸로 된 것이죠. 일본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책을 한 권 구매한 후에 이 책을 읽기 위해서 추가로 원본을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것이 지적재산권 보호라고 생각합니다. 문서도 30년 지나면 대중에게 공개 하듯이 책도 그렇고요. 책을 사고 나서 원본을 달라고 하면 주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법을 개정하는 것이 맞다고 여러 군데에 요구하고 있고, 그렇게 했을 때 특수한 층에게 특수한 방해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독서르네상스운동은 범국민 독서 생활화 운동을 통한 독서문화 중흥에 기여하며, 풀뿌리독서단체나 출판사들을 이어주는 허브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 단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각장애인들이 책을 읽어야 한다.‘ 는 것이 기본 명제예요. 제가 바라는 것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참여하면서 의미있는 활동을 성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요즘 입체낭독이라는 활동이 있는데, 대화체인 책을 들려주기 위해 성우들이 대화체에 맞추어 연기를 해주는 것입니다. 입체낭독은 책을 딱딱하게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한번은 차를 운전하시는 기사 분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오디오 도서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기사 분들은 비시각장애인이다보니 저작권 문제에 예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가 없거든요. 실정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독서르네상스운동에서 이런 부분을 많이 이야기 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 추천하고 싶은 책 세 권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요즘 책을 많이 읽지를 못하고 있어요. 풍요속의 빈곤이에요. 그래서 읽고 싶은 책을 추천 할게요. 참고로 지금 추천하는 책들은 모두 우리 도서관에 있는 책들이에요.

 

스튜어트 프리드먼 교수가 쓴 『와튼스쿨 인생 특강』, 지도자들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모델들이 있잖아요? 이런 게 필요한 것 같아서 제가 좀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그 다음에 한겨레 출판사에서 나온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그리고 세 번째 책은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스탠 톨러라는 분이 쓴 책이에요.

 

이 책들을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가 제가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 시각장애인이라고 하더라도 시각장애인에 머무르면 안 되거든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애나 불편을 넘어설 수 있어야 돼요. 책을 통해서 제가 새로운 자극도 또 받고 싶고 해서 이렇게 세 권을 골랐습니다.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점자도서관

주소 : 02-393-4568

연락처 :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129 영광시각장애인모바일점자도서관

 

 

독서르네상스운동 청년기자단 2기_강북(强BOOK)

취 재 : 조민지 (서울여대 경영학과)

기 사 : 김종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 조민지 (서울여대 경영학과)

사진촬영 : 김종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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