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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영원한 사랑의 몸짓 <지젤> 1월16일 개봉 확정



지젤

Gis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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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토아 프레이저
출연
질리언 머피
정보
판타지 | 뉴질랜드 | 104 분 | -


영원한 사랑의 몸짓 <지젤> 1월16일 개봉 확정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뉴질랜드 왕립 발레단과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 실황을 담은 로맨틱 발레의 교과서 <지젤>이 본 포스터 공개와 함께 1월16일 개봉을 확정했다.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특히 ‘백조의 호수’에 깊은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로맨틱 발레의 진수 '지젤'의 생생한 공연 실황을 스크린에서 만난다. 바로 제3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현대 세계 영화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지젤>이 1월16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한 것.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넘버 2>의 토아 프레이저 감독의 손에서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지젤>은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뉴질랜드 왕립 발레단이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ASB 극장에서 촬영해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공연 실황 영화들과는 달리 두 남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드라마적인 요소가 가미돼 무용수들의 무대 안과 밖의 모습을 절묘하게 담아내며 발레에 익숙지 않은 관객일지라도 어려움 없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젤>은 춤을 출 때 가장 행복을 느끼는 빼어난 미모의 ‘지젤’과 평민으로 위장한 ‘알브레히트’ 왕자의 첫만남과 그들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시간, 그리고 ‘알브레히트’가 왕자였으며 그에게 약혼녀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젤’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기까지가 1막에서 다뤄진다. 2막에서는 깊은 밤 숲을 찾아오는 젊은 남자가 숨이 끊길 때까지 춤을 추게 만드는 ‘윌리’가 된 ‘지젤’의 무덤을 찾아 온 ‘알브레히트’가 다른 ‘윌리’에게 위협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죽어서도 사랑을 간직한 ‘지젤’이 필사의 노력으로 그를 구해 내고 그녀 역시 안식처로 돌아가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토록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의 <지젤>은 1막과 2막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연출로 상당한 연기 변신을 요해 기교뿐만 아니라 연기, 마임에도 능해야 하기 때문에 무용수라면 꼭 도전하고 싶어 하는 꿈의 발레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극한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지젤’의 우아한 몸짓과 ‘뉴질랜드 왕립 발레단이 선사하는 감동의 전율!’이라는 메인 카피가 어우러져 현대식으로 재해석 된 아름답고도 황홀한 무대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스크린에서 펼쳐질 영원한 사랑의 몸짓 <지젤>은 1월16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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