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94] 65.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94] 65.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Vaduz Castle). ⒞시사타임즈
▲Liechtenstein (green) 위치​. ⒞시사타임즈
▲< 국기 > 파란색은 하늘을, 빨간색은 불을 의미하며, 금색 왕관은 국민과 통치자가 하나가 된다는 것을 의미. < 국장 > 왕관이 올려진 망토 중앙에 방패가 있다. 방패에는 노란색과 빨간색의 줄무늬 문양의 방패가 그려져 있다. ⒞시사타임즈

 

국가 개관

 

리히텐슈타인은 중앙유럽에 있는 내륙국이다.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1866년 군대를 폐지한 이후로, 국방은 스위스에 의지하고 있다. 또한 1919년 협약에 의해, 따로 정하지 않은 경우에, 3국에서 스위스 대사가 리히텐슈타인을 대표하여 외교행위를 할 수 있다. 주요 언어는 독일어이고, 국민 대다수가 믿는 종교는 로마 가톨릭교회이다. 대한민국과 1993년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주스위스대사관이 겸임하고 있다. 국제 사회상에서는 대한민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는 외교관계가 없었지만, IOC 정회원국으로서 선수 및 임원단을 서울에 파견하였다.

 

The Principality of Liechtenstein is a German-speaking microstate situated in the Alps and in the southwest of Central Europe. It is bordered by Switzerland, Austria. It is Europe's fourth-smallest country, with a of just of 160 square kilometres and a population of 38,250.[10] Divided into 11 municipalities, its capital is Vaduz, and its largest municipality is Schaan. It is also the smallest country to border two countries. Liechtenstein is one of only two doubly landlocked countries in the world, along with Uzbekistan.

 

1. 국명(Country) : 리히텐슈타인

2. 수도(Capital) : 파두츠(Vaduz)

3. 면적(Territory) : 160

4. 인구(Population) : 38,250

5. 국민소득(GNI) : US$143,000

6. 언어(Language) : 독일어 (German)

7. 독립일(Independence) : 1866..8.23

 

▲(Gutenberg Castle, Balzers). ⒞시사타임즈

 

동화의 나라, 리히텐슈타인이여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알프스의 맑은 물

라인강에 흐르고

 

세계에 두 개 밖에 없는

이중 내륙국이라네

 

세계에서 6번째로 키가 작고

6번째로 수가 적지만

2번째로 부자라네

 

외교와 국방은 스위스에 맡긴다

경제와 문화는 우리가 전공이다

 

요제프 2세 고성에 올라보자

저 아래는 시원한 파두츠 시가요

저 위로는 하얀 알프스 영봉이라

천하절승 비인간이로다

 

젖소들 한가로이 풀 뜯고

칠월이면 포도넝쿨 주렁주렁

우리 사랑 영글고

 

격조 높은 우표에

천하의 수집광들 다 모인다

 

젊은 라인강에 성실이 흐르고

높은 알프스에 행복이 나른다

 

리히텐슈타인 형제여

손 잡아라

자유와 평화를 위해~~~

 

The Land of Fairy Tales, Liechtenstein

 

Between Switzerland and Austria

How clear water from the Alps

It flows through the Rhine

 

There are only two in the world

It's a double landlocked country

 

Sixth smallest in the world

Sixth smallest, the number of people

But Second richest country in the world

 

We leave diplomacy and defense to Switzerland

Economy and culture are our major

 

Let's go to Josef II's ancient castle

Below is the cool Padutz town

Up there is the white Alps

This is the most beautiful place in the world

 

The cows always graze leisurely

In July, the grapevine ripens sweet

Our love is ripening deep, too

 

Look at the classified stamps

All the collectors of the world gather here

 

The young Rhine flows with sincerity

Happiness is up on the so high Alps

 

All brothers in Liechtenstein.

Hold hands together

For freedom and peace ~~~

 

 

1. 리히텐슈타인 역사와 기후

 

1699년에 리히텐슈타인 후작인 한스아담 1세가 셸렌베르크를 구입하고, 1712 년에 파두츠 백작령을 구입하였다. 1719123일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 6세의 명에 의하여 통일되어 리히텐슈타인 후국을 형성하였고 신성로마 제국 직속이 되었다. 1806년에 라인동맹에 가맹하고, 1815년에 독일연방에 가맹하였다. 1866년에 독립하고 1867년 영세 중립국이 되었으며, 1990년에 유엔에 가입하였다.

 

면적은 남북으로 25km, 동서로 6km 정도 뻗어 있으며 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이다.(또한 유럽에서는 4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독일의 슈베비슈 알프스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국토의 대부분이 산 이다. 서쪽은 스위스, 동쪽은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접한다. 국경의 길이는 78km이다.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세계에서 둘 밖에 없는 이중 내륙국이다.

 

평야지대는 기후가 다소 온화하여 1월 평균기온은 섭씨 영하 2, 7월 평균기 온은 15~18도이며, 푄 현상의 피해를 자주 입는다. 연강수량은 평야부에서 800mm, 산릉부에서는 2,600mm에 이른다.

 

 

2. 경제와 문화

 

산업구조는 1차산업이 거의 없고, 2차산업과 3차산업 중심이며 협소한 국토, 빈약한 부존자원 및 소규모 인구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국가를 건설하였다. 이는 스위스와의 관세동맹, EFTA 가입 등 적극적인 대외개방정책에 힘입은 바 크다. 이같은 대외개방정책과 함께 국내정치 안정, 유리한 세제 및 편리한 교통 등의 조건이 약 1,600여 개의 기업 활동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국내 노동력이 부족하여 29천여 명의 노동자 중 13천여 명이 스위스, 오스트리아 및 독일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농업 부문은 밀을 약간 수입하는 것 이외는 국내에서 자급자족하고 있다. 포도와 포도주, 그 밖에 과실 등이 많이 산출되며, 목초지가 잘 정비되어 축산이 활발하다. 공업에 대한 의존도도 크며, 근대화 정책으로 금속가공업, 직물, 화학, 현미경·고주파기·광학기기 등의 정밀기계, 난방기기, 화학제품, 소시지가공, 전지, 제지업, 건축자재 접착기술(Hilti AG) 등의 업종이 발달하 였다. 또 아름답기로 소문난 우표의 매상이 많아 국고수입의 1/3을 차지할 정도이며, 세계 각국 의 관광객들이 항상 파두츠의 우체국에 몰린다. 19994월 우편공사를 설립하였다.

 

세금 부담이 가볍기 때문에 외국자본이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있으며, 수도인 파두츠에는 2,000개 이상의 회사가 등록하였다. 최근 전반적으로 경제가 호 조를 보이고 있으며 실업률이 극히 저조하다. 30억 달러, 수입은 15억 달러이다. 주요 수출 품은 전자계측기, 정밀기계, 치과용기기, 우표, 하드웨어, 도자기 등이며 , 수출상대국은 EU 62.6%, 미국 18.9%, 스위스15.7%이다. 수입품은 기계, 금속 등이고 주요 무역 상대국은 EU(61%)EFTA(유럽자유무역연합)국가들이며 특히 스위스(16%)와의 거래가 많다.

 

음악분야에서는 프란츠 리스트의 친구이자 저명한 작곡가 험퍼딩크의 스 승 이기도 한 작곡가 조세프 가브리엘 라인베르거(1839~1901)가 유명하다. 리히텐슈타인에는 유명한 음악가뿐 아니라 많은 음악협회나 합창단들이 있는데 그 수가 400개 이상에 이른다. 또한 리히텐슈타인 음악학교는 국립재 단으로 열성적으로 음악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미술분야에서는 플라스틱 아트로 유명한 게오르크 말린(Dr. Georg Malin)이나 브루노 카우프만(Bruno Kaufmann)등이 유명하다.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도 활발하여 정부에서는 'Art on Buildings' 법률로 그들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은행이나 기업들도 그들을 후원하고 있다. 부활절 전에 푼켄존탁 (Funkensonntag; Spark Sunday)이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일종의 마녀 화형 식에서 유래하였으며 공공축제이면서 마을 간 대항전이기도 하다. 90%가 로마 가톨릭교회 신자이기 때문에 많은 전통이 성모 승천을 기념하는 815일 등 로마 가톨릭교회에 따른 기념일들과 깊은 관련이 있다.

 

 

3. 리히텐슈타인 풍경

 

▲(수도 파두츠 전경). ⒞시사타임즈
▲(수도 파두츠 Vaduz 시내). ⒞시사타임즈
▲(스위스와 국경을 이루는 라인강). ⒞시사타임즈
▲(스위스와의 국경에는 국경초소가 없다) . ⒞시사타임즈
▲(Hilti 본사 전경). ⒞시사타임즈

 

▲(우표 박물관). ⒞시사타임즈
▲(국립박물관). ⒞시사타임즈

 

(66번째 나라 그리스 이야기로 계속)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 iysong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