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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영종도서관, 11월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눈길

영종도서관, 11월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눈길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에서 지난 13일부터 책 읽어주기 및 한글 문해 교육을 위한 특강으로 한글 문해 교육 프로그램 ‘도서관 품앗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6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를 알고 관련 어휘와 문법을 배우며, 자녀들을 위한 동화 구연 강의를 들은 후 직접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사관 품앗이는 ▲상견례 ▲시댁 ▲한국의 노래 ▲전래동화 ▲돌잔치 ▲요리 ▲말하기 중심의 동화 읽기 등으로 다문화 가정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도서관 품앗이 프로그램은 영종도서관의 다문화 프로그램인 ‘2012 다문화 사회와 품앗이 in 영종도서관’의 일원으로써, 문화체육관광부의 ‘2012년 다문화 자료실 설치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이다.


     도서관두레 - 유아의 발달과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유아음악교육 ⒞시사타임즈

도서관두레 - .뇌가 좋은 아이 생로병사의 비밀 ⒞시사타임즈


영종도서관에서는 지난 8월부터 지역 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멘토링, 자녀양육 정보 교류, 한글 문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앞 서 진행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멘토링 프로그램 ‘들려요~ 내 마음의 소리’는 다문화 가정 내에서 학습지도가 어려운 국어·사회·역사 과목 및 독서지도에 대해 인천대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참가 어린이의 1:1멘토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됐다.

 

또 한 자녀양육 정보 교류 프로그램 ‘도서관 두레’는 다문화 가정과 현지가정 부모들이 함께 유아건강관리, 미술·음악교육,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등의 자녀교육 강의를 듣고 육아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내 다른 가정들과 교류하는 기회와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032)745-6000, 6005 www.ylib.or.kr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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