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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블랙리스트 피해작 상영 ‘표현의 자유 영화제’ 개최

영진위, 블랙리스트 피해작 상영 ‘표현의 자유 영화제’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오는 18일까지 ‘표현의 자유 영화제-영화진흥위원회 표현의 자유 주간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c)시사타임즈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12월 29일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된 사실관계 확정과 사건의 재발 방지 및 그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출범한 블랙리스트 특별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영화제 상영작은 전국 독립예술영화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 작품 중 한 편씩을 선정해 상영하는 방식으로 <1991, 봄>, <공동경비구역 JSA>, <공동정범>, <귀향>, <그림자꽃>, <그림자들의 섬>, <남영동1985>, <다이빙벨>, <변호인>, <불안한 외출>, <불온한 당신>, <산다>, <송환>, <시>, <아가씨>, <언더그라운드>, <옵티그래프>, <위로공단>, <택시운전사>, <환호성> 등 2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강원권에서는 강원도 유일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행사에 참여하며, 오는 12월 18일 김동원 감독의 <2차 송환>(2022)과 <송환>(2003)을 연이어 상영한다. <송환>은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작품으로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날, 두 편의 영화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김동원 감독과 조영각 프로듀서와 함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상영 일정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공식 블로그(https://theque.tistory.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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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