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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예스24 책 나눔 바자회 2천여명 참여…총 3천만원 모금액 모여

예스24 책 나눔 바자회 2천여명 참여…총 3천만원 모금액 모여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12월1일부터 2일 주말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서 3천원을 기부하면 예스24가 준비한 최신 베스트셀러 도서를 선물하는 ‘희망 책 나눔 행사’를 개최, 2천여명 가량의 시민들의 참여 속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바자회는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2012 희망트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예스24가 전국의 롯데시네마 고객들에게 매월 무료로 대여했던 1만여 권의 신간 베스트셀러를 취합해, 3천원을 기부한 참여자들에게 증정했다. 예스24 관계자는 이틀 간의 행사 동안 2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3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책이 독자들에게 사랑 받았던 올해의 베스트셀러 도서였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좋은 취지의 기부에 동참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선물 받을 수 있어 행사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예스24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 한켠에는 기부금으로 세워질 희망학교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보드가 마련돼 쌈지길 방문객들은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예스24 김재민 파트장은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은 희망 책 나눔 행사가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의 의미를 한 번쯤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12 희망트리 캠페인’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오는 12월25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예스24의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굿네이버스가 제작한 희망트리 크리스마스 카드를 5천원에 구입하면 해당 수익금이 기부되는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 기부는 하루 최대 5천원까지 가능하다. 포인트 기부 금액과 희망트리 카드 구매 금액 등 기부금 전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희망학교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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