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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오케스트라2.0 <하모니네이션> 페스티벌 열린다

오케스트라2.0 <하모니네이션> 페스티벌 열린다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웹2.0’이라고 하면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모아주기만 하는 웹 1.0에 비해 사용자 참여중심으로 데이타를 공유하는 형태를 가리킨다.

 

유 사한 의미로 <하모니네이션>은 기존의 음악전공자들만이 참여했던 오케스트라 형식에서 이제는 다양한 사람들이 음악 교육을 통해서 성장된 자신의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참여자 중심의 오케스트라2.0이라고 할 수 있다.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하 뮤직포원)에서는 오케스트라 전문교육 시스템인 <하모니네이션>을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다.

 

< 하모니네이션>은 뮤직포원에서 교육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윤일 박사(National Labor College 부총장)의 설계를 통해서 만들어졌는데, 이는 OECD PISA(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프로그램에 철학적 기반을 두고 있다.

 

PISA는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그리고 수학적 사고 능력 등을 가지고 사회활동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평가하는 체계로써 <하모니네이션>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세밀하게 녹여져 있다.

<하모니네이션>의 구성요소는 먼저 음악이 규율, 책임감, 팀워크, 인내와 강력한 작업 윤리 등의 개념을 통해서 긍정적인 성품 개발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도록 가르친다.

 

두 번째는 음악의 도구적 활용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 의사결정능력, 언어기술, 암기 등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세 번째는 음악을 통해서 사람들이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구축과 공동체 개발을 위한 관계를 촉진하는 매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르친다는 것이다.

 

뮤 직포원의 박재현 사무국장은 “음악이 21세기 교육에 있어서 어떠한 강점이 있을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번에 진행되는 페스티벌을 꼭 지켜봐 주기 바란다”며 “추워진 날씨로 인해서 몸이 움츠러들었다면, 음악을 통해서 몸 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혼의 기지개를 켜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페스티벌 관련 내용 및 <하모니네이션> 전반적인 내용들은 음악재단의 홈페이지(www.music4one.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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