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공원을 시민의 품으로…‘용산생태공원시민클럽’ 발대식 개최
- 환경재단, 6일 오전 11시 용산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서 발족선언식 진행
최열 대표 “용산공원을 세계적 자연생태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시대적 요구”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환경재단(대표 최열)은 12월6일 오전 11시에 용산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용산생태공원시민클럽’ 발대식을 개최한다.
‘용산생태공원시민클럽’은 과거 몽골, 청나라, 일본, 미국 등 외국군 주둔의 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역사교육의 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는 생태계 구축을 통해 문화적 가치와 자긍심을 높이려는 데서 출발했다.
또 지역주민의 눈높이로 역사, 생태, 문화를 이야기로 소통하고 대책 없는 개발이 아닌 재생 복원 가능한 자연친화적 공원 조성으로 참여자 모두 역사 지킴이, 생태 가꿈이, 문화유산 보존자로서 자부심을 갖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민의 오랜 염원인 북한산에서 창경궁, 종묘, 남산, 용산공원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청정수림대로의 복원은 물론 외국군대 주둔터를 우정을 나누는 장소로 바꾸는 ‘화해의 공간’으로도 자리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을 위한 생태 숲과 휴식공간을 만들고, 적정기술 아카데미인 ‘노작학교’ 설치 운영으로 세대 통합형 환경생태 지역일꾼 양성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용산생태공원시민클럽 공동대표를 맡은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복구하는 것은 수천 수만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서울의 허파인 용산공원을 세계적 자연생태공원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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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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