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고갯마루 넘으며 흥얼거리는 민요 가락, 문경새재아리랑
위 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경새재아리랑은 아리랑 곡조를 흥얼거리며 실제로 새재 고갯길을 넘을 수 있어 더욱 신명이 난다. 문경새재 고갯마루를 오르다 보면 제2관문인 조곡관 너머 아리랑 가락이 구성지게 흘러나오는 문경새재 아리랑비가 있다.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간다 / (중략) / 문경새재 넘어갈 제 / 굽이야 굽이야 눈물이 난다. ’ 문경새재는 예부터 민초와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이 넘나들던 애환이 서린 ‘아리랑’ 고개였지만, 최근에는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걷기 좋은 흙길로 사랑받고 있다.
11월에 접어들면 문경새재길은 오래된 성문과 계곡이 어우러져 만추의 아름다운 풍취를 뽐낸다. 고갯길에는 아리랑의 숨결 외에도 조령원터, 교귀정 등 옛길의 사연이 담긴 볼거리가 가득하다. 문경시는 문경새재아리랑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2008년부터 문경새재아리랑제도 열고 있다.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사진=여행작가 서영진). ⒞시사타임즈
문경새재 아리랑 전수자 송옥자씨(사진=여행작가 서영진). ⒞시사타임즈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054)550-6392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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