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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원광대학교병원, 뇌출혈 신생아 다학제 긴급 수술로 소중한 새 생명 구해

원광대학교병원, 뇌출혈 신생아 다학제 긴급 수술로 소중한 새 생명 구해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월 24일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의 협업 수술을 통해 작은 생명을 구했다는 미담을 밝혔다.
 

 

▲다학제 수술 협업 모습 (사진제공 = 원광대학교병원) (c)시사타임즈

 

지난 2월 22일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A군은 출생 직후 이상 증세를 보여 긴급히 원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로 이송 후 시행한 MRI 검사에서 신생아에게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뇌출혈을 진단했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은 즉각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수술실 및 신생아중환자실 간호팀 등 다학제 의료진을 소집해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2월 2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어 밤 9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신경외과 김대원 교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술실 및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등 의료진은 퇴근 시간을 잊고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수술 직후 A군의 상태는 호전되었으며,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퇴원을 앞두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환자를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원칙을 현장에서 실천해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원광대병원의 다학제적 협진과 신속한 응급 대응이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낸 대표적 사례로,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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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