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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위드마이베이비, 성남시 율동공원 수유실 현판 전달식 개최

위드마이베이비, 성남시 율동공원 수유실 현판 전달식 개최

율동공원 가족 이용객 편의 도모…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위드마이베이비의 가족친화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성남시 율동공원에 수유실과 남자화장실 기저귀 교환대가 마련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 전달식이 19일 오후 2시 율동공원 관리사무소 내에서 개최됐다.

 

 

 

 

▲19일 경기도 성남시 율동공원 관리사무소 내에서 열린 수유실 현판 전달식에 (왼쪽부터) 동그라미재단 성주연 팀장, 성남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채길자 팀장, 위드마이베이비 안주형 대표, 성남시 공원과 공원운영2팀 이성록 팀장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위드마이베이비). ⒞시사타임즈

 

 

행사에는 이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한 위드마이베이비 안주형 대표, 성남시 공원운영2팀 이성록 팀장, 성남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채길자 팀장, 동그라미재단 성주연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율동공원에서 처음 시도된 가족친화공원 프로젝트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위해 공원 내 수유실과 화장실 내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위드마이베이비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성남시 공원의 율동공원 장소 협조, 성남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팀,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창업공모사업,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꿈틀꿈틀 2016’ 공모 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율동공원 내 관리사무소에 1.8평 규모의 수유실과 관리사무소 앞, 배드민턴장 앞 남자화장실 2곳에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한 위드마이베이비는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소셜벤처다. 안주형 대표는 가족친화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국 수유실 위치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엄마들에게 공공장소에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와 같은 아기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자주 들었었다. 특히 공원은 아기를 키우는 가족들이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다. 공원이 지금보다 좀더 가족친화적인 공간이 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 프로젝트는 공원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수유실로 바꿔 주고, 육아의 양성 평등을 위해 남자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공원들이 저희의 가족친화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원 내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등 아기를 위한 편의시설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드마이베이비는 가족친화공원 프로젝트 외에도 전국 수유실 위치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율동공원 수유실 위치 역시 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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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