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불량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150곳 적발
- 식약처, 나들이철 맞아 전국 3528곳 위생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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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철을 맞아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 수련시설, 기숙학원·어학원 등 3528곳을 점검하고 위생 기준을 위반한 150곳(4.3%)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11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숙학원·어학원 내 집단급식소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4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4곳) ▲시설기준 위반(17곳) ▲표시기준 위반, 이물검출 등(31곳)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위반율(4.3%)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 실시와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등 지속적인 위생관리 강화의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위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기숙학원·어학원(위반율 7.5%)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을 병행하는 등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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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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