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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유쾌 발랄 타임 미스터리극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공연

유쾌 발랄 타임 미스터리극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2011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이 열화와 같은 상영 요청으로 새해 1월20일부터 3월1일까지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김선영 작가의 베스터셀러 작품에 대학로 신성(新星)‘여우별 컴퍼니’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연출력이 더해져 관객의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유머 넘치고 흥미진진한 코믹 미스터리물로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여우별컴퍼니 대표 정진국은 “빛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변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작품으로 지나가 버린 시간보다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의미 있고 재미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쓸 수 있는 아주 작은 지혜를 여자 주인공 백온조의 성장을 통해 유쾌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시간을 파는 상점>을 무대에 올림으로 관객에게 좋은 책으로 만든 좋은 공연이 대학로에 항상 있음을 알리고, 기회가 된다면 일반 중고교, 청소년복지센터, 대안학교 등과 연계해 청소년 단체 관람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벤트까지 만들 예정’이라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제작한 여우별컴퍼니는 연극 ‘그남자 그여자’, 연극 ‘애정빙자사기극’ 등 국내 창작극 제작을 중심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특히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제작을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소재발굴과 취재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국내 창작극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여우별컴퍼니는 “청소년기 두려움의 시간을 희망으로 바꿔주고 싶다”는 원작자의 바램처럼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성장통을 느끼며 불안한 청소년기를 고민하는 우리 청소년들의 인성 형성과 가족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가족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매해 ‘(가제)여우별 청소년 무대 시리즈’를 제작해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원작인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시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한 소녀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풀어냄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2011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청주시 대표도서, 부천시 올해의 책, 제천시 올해의 책, 인천시 청소년 인문학 토론대회 지정도서, KBS 도전골든벨 골든북 선정작, 창원시 의창도서관 ‘2015 책 읽는 창원의 책’ 등으로 지정되었으며 고2 문학교과서(해냄에듀)에 수록되기도 한 수작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특정 소재와 주제에 편중되었던 최근 대학로 작품의 한계를 벗어나 청소년기의 갈등 속에 ‘시간’이라는 인문학적인 소재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어 아이에서 어른까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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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