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방서-진관사, 고품격 소방서비스 향상 위한 업무협약

은평소방서-진관사, 고품격 소방서비스 향상 위한 업무협약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와 진관사(주지 계호)는 4일 오전 진관사 보문원에서 고품격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서울 은평소방서. ⒞시사타임즈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예방 환경 조성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방서는 화재예방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진관사 관계자 소방안전교육과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주요 사찰 행사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력 등을 지원키로 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위한 소화기 20개를 기증했다.

 

또 진관사는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해소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 구현에 도움을 주고자 전통사찰 템플스테이(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소방대원들의 심신수양을 돕기로 했다.

 

정재후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느끼는 외상 후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새 물꼬가 트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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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