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소방서, 대조동 판매시설서 화재…‘보이는 소화기’ 활용 초기진화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2015년부터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가 화재 초기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50분께 은평구 대조동 소재 한 판매시설에서 불이 나 영업을 준비하던 직원 정 모(여, 48세)씨가 다른 매장 직원들과 함께 ‘보이는 소화기’ 4개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는 불이 난 이곳 판매시설에 지난 2016년 건물 관계인과 합동으로 벽걸이형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2017년에는 ‘보이는 소화기’ 추진에 따른 소화기 위치표지 200개소를 개선 완료했다.
계광옥 예방과장은 “화재초기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 몫을 한다고 할 만큼 위력적이다”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변 ‘보이는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한번쯤 살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이는 소화기는 대형 판매시설, 주택가 밀집 지역,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시민 자율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눈에 띄기 쉬운 곳에 설치해 누구든지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공용 소화기이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사회 > 사회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탄자니아 과학기술 비즈니스포럼’ 서울대학교서 16일 개최 (0) | 2018.10.11 |
---|---|
‘4차산업혁명 미래직업 창직 경진대회’ 12일부터 응모 시작 (0) | 2018.10.10 |
서울시, ‘2018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 13일 개최 (0) | 2018.10.10 |
경기옛길 생태 테마탐방 참가자 선착순 모집 (0) | 2018.10.10 |
(재)에코피스리더십센터, ‘아태환경포럼’ 16일~18일 개최 (0) | 2018.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