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공연·전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명예위원장 패티김-홍보대사 팝핀현준·박애리 위촉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명예위원장 패티김-홍보대사 팝핀현준·박애리 위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최진용, 예술감독 홍승찬)는 가수 패티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를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명예위원장 및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된

                          가수 패티김(왼)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오른)

                          ⒞시사타임즈


2002 년 개최 이래 국내외 우수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온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2012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의정부 대표 힙합 뮤지션인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많은 시민의 사랑의 받은 바 있다.

 

2013 년에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우리나라 가요계 최고의 디바, 가수 ‘패티김’이 명예위원장을, 국가대표 춤꾼 비보이 ‘팝핀현준’과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이자 우리나라 대표 젊은 소리꾼 ‘박애리’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시민과 보다 가까워지는 음악극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가 수 패티김은 ‘음악극’은 물론 ‘의정부’와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현대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우리나라 최초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셔예>의 주연으로 우리나라 현대 음악극의 시작을 함께하였으며, 데뷔시절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활동하여 음악인생 초창기에 의정부와의 인연을 간직하고 있다.

 

가 수 패티김은 음악극축제의 명예위원장 위촉에 대해 “의정부 미군부대에서 데뷔하여 의정부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곳이다”며 “지난 55년간 사랑해 주신 대중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는 기회로서 의정부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그동안 쌓아온 대중적 인지도 및 영향력을 음악극축제의 발전에 쏟고 싶다”고 전했다. 패티김은 오는 4월 20일 음악극축제의 개막에 앞서 의정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은퇴를 앞둔 패티김의 마지막 전국 투어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의정부 시민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 보대사로 선정된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비보이와 국악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특히 작년 말부터 KBS 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서로 다른 장르의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13 년 음악극축제의 “다름은 신선한 충돌이며 새로운 탄생이다”라는 주제와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로 서로 다른 장르의 두 사람이 만나 완전히 새로운 예술 세계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올해 음악극축제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인물들이라 할 수 있다.

 

오 는 5월19일 음악극축제의 마지막 날 폐막식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팝핀현준·박애리 폐막 콘서트’는 작년 ‘타이거JK & 윤미래의 피날레 콘서트’에 버금가는 의정부 시민들의 한바탕 신나는 놀이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인사 위주의 리셉션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폐막식은 이제 음악극축제의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다 가오는 5월4일 어린이날이 있는 주말 개막하는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약 10여편의 해외초청공연과 자체제작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야외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월19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