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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새해 축제 ‘2016 이란 노루즈(Nouruz)’ 열려

이란의 새해 축제 ‘2016 이란 노루즈(Nouruz)’ 열려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이하 이란대사관)에서 3월20일 오후 5시 이란대사관이 신년 기념행사인 노루즈 행사를 개최했다. 

 

 


▲이란대사관이 신년 기념행사인 노루즈 행사를 3월20일 개최했다 (사진제공 = (사)한문화진흥협회). ⒞시사타임즈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와 한문화외교사절단(단장 정사무엘)이 후원하여 이란의 노루즈(새로운 날)을 함께 축하했다.

 

노루즈는 ‘새로운 날’을 뜻하며 이란에서는 새해가 3월20일부터 시작된다. 노루즈 축제는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란의 가장 큰 명절로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도 공식 등재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으로 한국의 음악공연으로 사물놀이 팀과 아리랑과 부채춤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 대사는 “노루즈는 이란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적인 명절행사 중 하나로서 예전부터 의식행사를 행해 왔으며, 역사적으로 깊이 있고 가장 중요한 행사”라며 “노루즈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이란의 새해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는데 가족 모두 모여 조상을 기리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날이다” 고 새해의 시작을 축복했다.

 

또한 “우리의 페르시안 문화를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한국과 이란 두 나라의 간의 변화를 증진 시킨다면 외교 관계의 측면으로서 나라와 나라 간의 문화전파 협력을 기대할 수 있고 계속 지속 된다면 서로 간의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와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2016년 5월에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란‧한국의 우호증진에 양국의 문화교류와 관심이 노루즈 현장에서 뜨겁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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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