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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랜드그룹-대한적십자사,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지원

이랜드그룹-대한적십자사,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지원

2억 원 상당의 이불·의류 등 구호물품 전달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랜드그룹이 최근 경상북도와 강원도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위해 2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과 대한적십자사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2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중앙 좌측)와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중앙 우측)이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적십자 봉사원들의 구호 활동을 격려했다.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c)시사타임즈

 

 

이랜드는 지난 6일 이번 산불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강릉 등 현장에 직접 방문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불 및 의류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지원 물품을 신속히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을 위해 이랜드재단을 주축으로,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등 이랜드그룹의 3개 법인이 뜻을 모았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당장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이랜드그룹의 신속한 지원이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적십자는 이랜드와 함께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강원·경북지역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구호활동 관련문의 : 재난구호팀(02-3705-3612)

모금 관련문의 : 모금기획팀(02-370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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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