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가을의 한 복판에 따뜻한 나눔행사를 하는 곳이 있어 눈에 띄인다. 바로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가 손잡고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체험하는 행사가 지난 10월22일 진행됐다.
이는 지난 7월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우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마케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것이다.
그동안 G마켓 경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상품평을 남긴 우수 고객 40명을 선발하여 의정부협동조합과 함께 ‘사랑의 찐빵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모두 힘을 모아 만든 1,000개의 찐빵은 의정부 내 취약계층이 많은 6곳 동주민센터에 기부되었다. 경기도와 의정부협동조합, 이베이코리아의 이름으로 나누는 사랑을 통해 의정부협동조합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이다.
또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목요장터’에 참여하여 이곳에 참여한 다양한 경기도 우수기업들도 직접 만나보았다. 이천쌀강정의 친환경 이천쌀 가공품뿐만 아니라 잔다리두유 같은 스타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도 탐방 및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인화(분당, 56)씨는 “평소 아이들이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생필품을 많이 구매하는데, 경기도와 이런 뜻깊은 나눔을 하는지 처음 알았다. 앞으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비하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후에는 장소를 옮겨 파주시에 위치한 벽초지문화수목원 내 사회적기업 ‘도야’를 방문하여 도자기 핸드프린팅 체험 및 손수건 염색체험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 흙으로 아이들에게 인기좋은 도자기체험을 통해 느린 삶의 가치를 일깨우고 지역의 일자리도 창출해온 사회적기업에게는 멀리서 구매자 들이 찾아오는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다.
이에 앞으로도 도자기와 염색 제품 등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판매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따복공동체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근택 팀장은 “도지사님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지원하겠다. 앞으로 모바일을 통해서 더욱 원활한 판로개척이 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히며 강한 의지를 나타내었다.
한편 앞으로도 경기도와 이베이코리아가 선발한 우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제품은 G마켓과 옥션에서 계속해서 고객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G마켓
http://promotion.gmarket.co.kr/planview/plan.asp?sid=138140
* 옥션
http://promotion.auction.co.kr/promotion/MD/eventview.aspx?txtMD=08364BB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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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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