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시책, 지선후보 공약 중첩 오해 없게 투명하게 추진해야”

이재관 “시책, 지선후보 공약 중첩 오해 없게 투명하게 추진해야”

대전시, ‘미투(Me too)운동)’ 관련해 직장 성추행 예방대응 당부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갖고 오는 6월 치를 지방선거 후보자 공약과 시정이 중복돼 혼선을 빚지 않도록 추진시기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사진출처 = 대전시) (c)시사타임즈

이 권한대행은 “우리시가 연초부터 많은 시책을 발표하고 추진하고 있는데, 곧 이번 지선 후보자의 주요 공약도 쏟아질 것”이라며 “이 중에는 우리가 준비해 놓은 시책이 후보자의 공약으로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기획한 시책이 모 후보자의 공약을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거나 다른 해석이 나오지 않도록 계획한 시정을 바로 공표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지방으로의 권한이양 움직임에 맞춰 필요에 따라 시정도 구정으로 권한이양 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권한대행은 “그동안 자치구와 대화를 토대로 지자체에 중앙정부의 권한이양이 필요한 것처럼 시정과 구정 사이에도 그런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자치구와의 행정범위 조정 중 법령의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이양이 필요한 것들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눈치행정은 패널티로, 적극행정은 인센티브르 접근해야 한다”며 “바람직한 행정을 적극 추진하려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이를 보호하고 근무평가에 반영하는 것이 조직에 활력을 넣은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반향이 큰 ‘미투(Me too)운동’과 관련해 “우리시도 모든 실국과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소 과장급 이상 간부에 대해 성평등 교육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보강하라”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