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방문 한 김부겸 장관 “흔들림 없이 도민 위해 도정 수행해 달라”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경남도정 현안 점검과 직원 격려를 위해 경남도청 등을 방문하여 경남에 차질 없는 도정 수행을 당부했다.
김 장관의 이번 경남 방문은 경남도정이 지난 1월 30일부터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어 운영됨에 따라 우려되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중앙정부와 경남도 간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 장관은 먼저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성호 권한대행, 경제부지사, 실국 간부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갑작스런 도지사 공백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도민과 도정에 애써 준 노고에 감사하다”며 “정치권에서도 도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니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도민이라는 여러분의 최종 주인을 위해 헌신하며 도정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경남도정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전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도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 경제 재도약과 경제·사회·도정 3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 시에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위한 사전절차 조기이행 및 설계비 반영 등 도정 주요현안(10건) 및 재정지원(5건)을 건의하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도정 현안건의 세부내용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위한 사전절차 조기이행 ▲진해 대형항만 구축 및 배후단지 조성 ▲김해신공항 쟁점사항 검토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국도5호선 해상구간 조기착공 및 노선연장 ▲고용·산업 위기지역 연장 ▲지자체 업무추진비 제로페이 결제 허용 ▲경제진흥원 설립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지방 미분양 해소대책 등 10개 사업이다.
재정건의사업으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통영 산양~세포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 원과 ▲황매산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10억 원 지원을 건의했고,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신품종 육성용 친환경 약식시설 건립비 10억 원 지원도 추가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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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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