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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집트 카이로서 ‘한국정부초청 장학생(GKS) 동문회’ 발대식 개최

이집트 카이로서 ‘한국정부초청 장학생(GKS) 동문회’ 발대식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국정부초청 장학프로그램(GKS) 이수자를 결집시키는 동문회 발대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집트 한국정부초청장학생(GKS)들이 양상근 문화원장, 세종학당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c)시사타임즈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지난 5월19일 카이로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정부초청 장학프로그램(GKS)을 이수한 이집트인을 초청하여 동문회 결성을 지원하고 이들과 한국 유학의 꿈을 키워가는 후배들이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GKS는 한국정부가 세계 각국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여 한국의 대학에서 학위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집트에는 1975년 이후 동 과정을 이수한 총 48명이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집트에 산재해 있던 GKS 유학생 출신들 간의 상견례와 함께, 동문회 회장 등 임원진을 선정하여 향후 동문회가 이집트에서의 핵심적인 친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GKS 장학생 출신이자, 이집트의 제1호 한국학 박사인 살라 벤자민 아인샴스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한국어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GKS 뿐만 아니라 장학제도를 잘 갖춘 대학이 많이 있으므로 많은 후배들이 한국에서 학문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상근 문화원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유학생활을 한 사람 보다 더 한국에 우호적인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들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한국과 이집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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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