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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인덕대학교 총학생회, 축제서 자선바자회 개최…수익금 굿윌스토어에 기부

인덕대학교 총학생회, 축제서 자선바자회 개최…수익금 굿윌스토어에 기부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인덕대학교 31대 총학생회가 25~27일 진행된 연지축제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인덕대학교 총학생회가 굿윌스토어에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 (사진제공 = 밀알복지재단) (c)시사타임즈

자선바자회에서 판매된 상품 400여점은 모두 인덕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이다.

 

바자회에 앞서 인덕대학교 총학생회는 9월18일부터 24일까지 교내에서 ‘굿윌스토어 기증캠페인’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물품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모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 밀알창원점, 밀알분당점까지 총 7개의 굿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인덕대학교 31대 총학생회 부장 김지원 학생은 “굿윌스토어 취지에 공감해 이번 기증캠페인과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학우들분이 기부에 동참하는 모습에 더욱 힘을 내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뜻깊은 일에 함께 해주신 학우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상욱 굿윌스토어 본부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기부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면서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굿윌스토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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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