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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인덕대, ‘2015년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최다 선발

인덕대, ‘2015년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최다 선발

전국 82명 중 19명 선발, 국비 지원받아 글로벌 경험 쌓아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 노원구 소재 인덕대학교(총장 이우권) 재학생 19명이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15년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열린선발에 선정돼 전문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해외 현장학습으로 파견하게 됐다.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 재학생에게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전공 분야에 대한 글로벌 능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지난해 전문대 재학생 550명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37명이 현지취업에 성공했다. 교육부는 올해 이 가운데 일부 인원(82명)을 학점이나 토익점수 대신 전공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과 끼,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열린 선발’로 대상자를 뽑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43개 대학 365명이 지원, 최종 82명이 선발돼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인덕대 재학생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덕대는 이에 따라 지난 1학기 선발된 17명을 포함해 올해 총 36명의 재학생을 국비 지원을 받아 해외 파견하게 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어학능력 진단평가와 수준별 어학교육프로그램, 대학별 사전 교육과 어학교육 등 60~80시간을 이수한 뒤 오는 10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권역별로 출국해 글로벌 경험을 쌓게 된다. 정부 지원금은 학생 1인당 400만 원~750만 원이다.


인덕대 미래교육단 천종업 단장은 “인덕대 재학생들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교내 글로벌 엘리트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경험을 쌓은 것이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낸 배경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덕대는 기존 해외 어학연수 등 형식에 그치던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합해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한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 재학생 100명을 선발, 해외 파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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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