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재생 및 원도심 개발…'인천미래발전포럼' 18일 개최

인천도시재생 및 원도심 개발…'인천미래발전포럼' 18일 개최

도시재생 일본, 유럽 성공사례, 프랑스 파리 상권활성화 방안 소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인천도시재생 정책과 원도심 개발 방향>을 주제로 한 ‘인천미래발전포럼’이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사)국제지도자연합, 인천전문기자협회, 인천도시재생네트워크 등이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린다.

 

포럼은 ‘인천미래발전포럼’이라는 대주제아래 1차로 인천도시재생관련 총론적인 입장에서 인천만의 특화된 도시형태와 재생사업의 정책 방향을 제언하고, 그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 발전방안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인천도시농업공동체, 인천환경네트워크, 인천도시재생연구원등 20여개가 넘는 시민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인천도시재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주제발표로는 전찬기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방향과 인천의 현황’을 첫 주제로, 일본과 유럽의 도시재생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박진아 한양대학교 교수의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에서의 상권육성과 상권 보호,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한 두번째 발표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발생원인과 과정등을 검토하고 소규모 근생상점 보호정책을 마련해 성공적인 상권활성화 정책을 편 프랑스 파리의 사례를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및 도시재생금융’에 대해 발표하는 인천대학교 양준호 교수는 미국의 사례를 토대로 미국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커뮤니티를 들여다 본다.

 

사례발표로는 ‘지속가능한 배다리 역사 문화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부문을 검토하는 민운기 스페이스빔 대표가 발표한다.

 

아울러 ‘인천도시재생의 방향성 및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나인수 인천대 도시건축학 교수 △이희환 인천도시 공공성 네트워크 공동대표 △장회숙 도시자원 디자인연구소 공동 대표 △강명구 부천대학교 교수 △오현교 도시재생네트워크 회장 등이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 윤관석, 박찬대, 신동근 국회의원, 송희연 전 KDI원장 등이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인천미래발전포럼의 첫번째 테마로 선정한 인천도시재생 주제 포럼을 통해 준비과정에서부터 인천시민의 지역 개발 및 도시재생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문화되고, 구체적인 수준높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인천발전에 도움이 되는 포럼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현교 인천도시재생네트워크 회장은 “주민 스스로 도시에 대한 권리 그리고 집단적 가치 공유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이런 행동들이 꾸준히 선행되어 느리더라도 바람직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는데 일조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 02)563-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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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