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실시…올바른 독서습관 길러

인천시립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실시…올바른 독서습관 길러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인천시 수봉 · 영종 · 율목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발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2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수봉도서관=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나도 그림책 작가’라는 주제로 8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14시부터 17시까지 실시한다. ‘괴물을 보았어’ 원화 전시와 함께 이 책의 작가들과 함께, 작가 혹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한 과정들을 알아보고, 직접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사서가 선정한 우수도서 50권의 목록을 배포하고, 독서시간 운영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러운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독서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독서토론, 독서퀴즈대회 등의 연계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032)870-9132, www.slib.or.kr

 

◇ 영종도서관=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남극 원정대!’라는 주제로 8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남극’이라는 읽을거리를 매개로 체계적인 독서지도뿐 아니라, ‘보고, 듣고, 쓰고, 만지고, 직접 만들어 보는’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남극 세종과학기지 前 대원(항공기상청 정강아 팀장)을 초청하여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남극에서의 생활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032)745-6042, www.ylib.or.kr

 

◇ 율목도서관= 율목도서관(관장 배창섭)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율목도서관에서 만나는 더 큰 세상,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입국’, ‘세계여행 Ⅰ’, ‘세계여행 Ⅱ’, ‘출국’ 4개 과정으로 꾸며지며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지리, 역사는 물론, 문화예술, 먹거리 등 인문학적 이해를 통한 ‘체험형 독서교실’로 진행된다.

 

‘입국’은 율목도서관 이용체험 및 나만의 여권 만들기 체험으로 꾸며지며, ‘세계여행 Ⅰ’은 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직접 놀이도 체험한다. ‘세계여행 Ⅱ’는 다양한 민족의 전통의상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고, 나만의 ‘의(衣)’를 만들어 ‘다문화 패션쇼’를 체험하며, 마지막 ‘출국’에는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 소개를 통해, 음식재료의 원산지를 맞춰보는 ‘골든벨 퍼즐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032)770-3084, www.ymlib.or.kr

 

협회 소속도서관에서 진행하는 2012년 여름독서교실 참여 어린이 전원에게는 독서 메모장이 지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어린이들에게 수료증을 배부한다.

 

아울러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각 도서관장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방학 중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교실을 진행함으로서 책을 활용한 모둠, 토론, 체험 학습을 통해 사회성 뿐만 아니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고 도서관을 더욱 즐겁고 친밀한 공간으로 인식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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