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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시-ADRF,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 개최

인천시-ADRF,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 개최

1130~122일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빈곤과 기아, 질병, 환경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5UN 특별 합의가 이뤄진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제 및 목표(이하 SDGs)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산업 전시 국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이하 STS&P 2017)’가 송도컨벤시아에서 1130부터 12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사진제공 = STS&P 2017 조직위원회 ⒞시사타임즈






오는 11월에 개최될 ‘STS&P 2017’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모든 기술(스마트 기술)을 전시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의 필요성 및 현재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들이 국내외 기업의 중장기 경영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OECD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돋움한 국가다. UN 및 국제기구의 원조 대상이었던 국가에서 미래 수요개발과 국제조달 자원의 공유 및 발전을 위한 국제전시가 개최된다는 데엔 큰 의의가 있다. 국제협력의 결실이자 선순환의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의 국제적인 주목도 또한 기대되는 바다.


올해 첫 회를 맞는 ‘STS&P 2017’은 아시아, 아프리카를 주요 전략지역으로 삼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술 및 조달기업의 판로 확장을 위한 브랜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후 차츰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여 2018년에는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하고 2019년에는 전 세계가 무대인 지속가능발전 전문 전시회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청년실업문제와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5,500조에 이르는 BOP 시장과 20조에 이르는 UN 조달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외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기술 개발자들에게는 잠재적 구매자인 원조 기관, 각국 조달 책임자, 각국 유통업자, 개발원조 NPO 등과 만나고 잠재적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형성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바이어는 UN 기구 구매계약담당(WHO 말레이시아 R&D 센터, UNPD 미국 뉴욕 UN 본사, UNPD 필리핀 UN 본부, UNOG 스위스 UN 본부 등), U.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미국 연방정부, 미국 주정부, 미국 조달청 등) 등이다. 또 국제 개발협력 사업조달기관(일본국제협력기구, 영국 국제개발부, 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 등)과 국제 NPO(UNICEF, PLAN,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 그리고 필리핀 최대 유통업체인 SM의 초청을 진행 중이다. 국제 전시회 개최지에 몰리는 해외 참가자 및 관람객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기대된다.

 

STS&P 사무국은 지속가능발전과 공유가치의 실현이란 단어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양극화와 환경오염에 비례해 세계적인 주목도가 꾸준히 치솟고 있으나, 아직까지 대중의 삶에 명확하고 친숙한 형태로 들어와 있진 않다“SDGs 실천을 위한 개발도상국들의 과학기술혁신 능력이 매우 부족함에 따라 SDGs 17은 개발도상국들이 필요로 하는 환경기술, 정보통신기술 등을 보다 적극 공유·활용 및 발전시키기 위해 다차원적 국제협력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TS&P 2017’SDGs17에 걸맞은 세계기업 및 단체의 실천과 기술교류를 지원함과 동시에 원조국과 수혜국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국 정부기관 및 국내 기업의 기술에 대한 관심과 적극 참여를 유도하며 지속가능발전 기술의 구체화와 대중화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 : 031)698-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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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