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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자녀에게 유익한 방학캠프가 되기 위한 7계명

해병대캠프‧극기훈련‧영어캠프‧예절캠프 등 여름캠프 다채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여름방학이 한달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학부모들의 방학에 캠프를 보내는 것만으로 유익한 캠프가 될 것이란 생각은 금물이다.

 

자녀가 캠프에서 낮설은 친구들과 유익한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10년 경력의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 이희선 훈련본부장에게 일곱가지 체크리스트를 들어봤다.

 

▲ 일반 준비물 외 개인별(계절 또는 건강상) 별도 준비물이 없는지 체크해본다.

보편적으로 캠프 준비물은 비슷한 경우가 많으나, 캠프의 특성상 또는 참가자의 특성상 별도의 준비물이 필요한 것은 없는지 체크해보고, 가급적 참가자가 직접 챙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 건강 또는 성격상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미리 인솔자에게 알린다.

캠프는 단체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건강상 또는 성격상 주의할 점이 있는 경우(현재/과거 병력, 식습관, 성격..등) 전화나 편지, 메일을 통해 미리 인솔자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 캠프기간 중에는 가급적 자녀와 통화를 하지 않는다.

캠프는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캠프기간 중에는 가급적 자녀와 직접통화를 하지 않고 캠프 인솔자와 통화하는 것이 좋다. 캠프 인솔자와의 통화도 저녁시간(19:00∼21:00)을 이용하여 5분 이내로 간단하게 통화하는 것이 좋다.

 

▲ 캠프에 불필요한 물품 또는 귀중품은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캠프는 공동체 생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분실위험도 있으며, 그보다 개인적인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물품(게임기, mp3, 만화책, 휴대폰)이나 귀중품 등은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캠프 후 자녀가 쓴 체험기록문 들어보고 칭찬을 해준다.

결코 쉽지않은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자녀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주고, 캠프기간동안의 추억과 캠프를 통해 느낀점을 체험기록문 형식으로 정리해 본다.

 

▲ 캠프참가시 용돈은 1일 1만원 정도가 적당하다.

대다수의 방학캠프는 공동체 의식을 지향하므로 개인적으로 많은 용돈은 자녀에게 또는 동료 친구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 캠프 참가 후 다음 프로그램과의 연계성도 체크

캠프참가에서 얻은 학습 동기유발을 이후에 연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작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캠프는 비교적 단기이기 때문에 사실 동기유발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동기유발을 계속 이어가지 못한다면 효과적인 캠프라고 할 수 없다. 안전하고 즐겁고 재미 있으며 계속적인 체험학습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캠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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