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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동차

장마철 차량 습기,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무더워지는 여름철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데 이어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장마철이 다가온다. 장마철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습기다. 차내 습기는 자동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마련. 차량 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료사진. ⒞시사타임즈

 

뽀송뽀송 습기 제거하기

 

차내 여름철 습기를 제거하지 않는다면 각종 전기장치들의 결함을 유발해 돌발상황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합선, 휴즈 단선이나 엔진 이상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에는 에어컨, 와이퍼 등 전기에너지 사용량이 높아져 보다 철저한 습기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습기 제거가 이처럼 중요한 만큼 정비소와 주유소를 이용해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습기를 제거하기 전에 우선 배터리의 (ㅡ)케이블을 분리하고, 정비소나 주유소의 압축 공기를 이용해 습기를 날려버린 후 햇볕이 강한 시간에 본넷을 열고 건조시켜 주면 간단히 습기 제거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의 작은 실천으로도 습기제거가 가능하다. 차량 내외의 온도 차이로 인해 습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창문을 2cm 정도 열어두어 통풍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트렁크와 바닥매트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방법도 습기제거에 도움이 된다.

 

곰팡이 제거는 물론 퀴퀴한 냄새도 제거하기

 

장마철 잦은 비로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는데 차내 온도마저 높아지게 된다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이 갖춰지게 된다. 곰팡이가 생기게 되면 퀴퀴한 냄새는 물론 기관지와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지사.

 

이미 곰팡이의 피해를 본 차량이라면 차문과 트렁크를 열고 바닥 매트와 스페어 타이어를 들어낸 후, 곰팡이를 제거하고 충분히 말린 후에 겨자물이나 치약물을 살짝 뿌려주면 냄새제거는 물론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된다.

 

카즈 원희성 판매담당은 “무더운 더위와 함께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 높은 습기로 차내가 눅눅해지거나 곰팡이로 인해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습기제거 방법을 미리 알아두어 활용한다면 장마철에 쾌적한 차 내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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