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떠나기 전, ‘차량점검’ 노하우 제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산이든 바다든 자연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것 저것 챙길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숙소 예약은 물론 먹거리, 바캉스룩, 비상약품 등 많은 것들을 체크하면서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장거리 이동수단이 되어주는 ‘자동차’다. 그냥 평소처럼 타고 가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차량 점검을 놓친다면 도로 위, 휴가지에서 생각지도 못한 차량 결함으로 발이 묶이거나 탑승자의 안전까지 위험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 (http://www.carpr.co.kr)은 즐겁고 안전한 휴가철 안전운전을 대비하여 미리 체크해야 할 기본적인 여름철 차량 점검 노하우를 제시했다.
더운 여름 필수 ‘에어컨’
뜨거운 열기와 불쾌지수를 높여주는 습기로 인해 여름철 가장 많이 작동하게 되는 에어컨은 쾌적한 주행을 위해 정상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될 부품 중 하나다. 냉기가 잘 나오는지 확인 후 냉매가스를 보충해주고 에어컨 바람에 악취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교체 해준다. 또한 에어컨 작동시 소음이 심하다면 에어컨 벨트가 노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비소에 들러 교체해준다.
엔진과열 주의 ‘냉각수’
여름 한낮의 태양열은 자동차 엔진과열의 주원인이된다. 엔진과열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엔진열을 식혀주는 냉각수의 농도, 상태와 양을 반드시 체크하자.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을 반반 혼합하여 넣어야 하며, 2년마다 냉각수를 완전히 제거 후 새 것으로 교환해주는게 안전하다. 차량 밑으로 냉각수가 흘러내리는 누수현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폭우 대비 점검 ‘와이퍼’
여름은 소나기같은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와이퍼 사용빈도가 올라간다. 여행 전 와이퍼 고무날을 점검해 마모 흔적이 있거나 차량 유리에 접촉 상처가 생긴 흔적이 있다면 새 것으로 교체한다. 또한 폭우나 비포장 도로 주행으로 인한 이물질이 전면 유리에 묻어 시야확보를 방해 할 수 있으므로 워셔액도 미리 보충해둔다.
공기압 체크 필수 ‘타이어’
여름 철 도로위와 휴가지는 일교차가 커 타이어의 수축과 팽창 반복 뿐 아니라 과속, 수화물 적재로 인한 차량 무게 증가로 인해 공기압이 낮아질 수 있다. 휴가전 평소보다 공기압을 높여주고, 타이어 마모 상태를 살펴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빗길에 마모도가 높은 타이어는 제동력도 떨어지고 수막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타이어 트레드가 많은 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정확한 제동 ‘브레이크’
뜨겁고 밀리는 도로에서 운전하다보면 브레이크 제동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가열되어 브레이크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베이퍼록’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브레이크 제동 이상은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만큼, 경미한 이상이라도 있으면 즉시 수리를 받고, 주행 2~3만km 마다 브레이크액을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휴가철 밀리는 도로위에서는 졸음과 함께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만큼 차량 점검을 통해 쾌적한 주행환경을 조성하고, 빗길 도로위에서는 평소보다 20%정도 감속운전하는 것이 좋다”며 “각 보험회사와 자동차 제조사의 여름철 차량 케어 서비스를 확인 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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