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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수아의 꿈’ 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수아의 꿈’ 감상문 공모전 시상식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13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 내의 하트리사이트홀에서 <수아의 꿈>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 감상문 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수아의 꿈> 감상문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한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감상문 대회는 지난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서울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12건의 감상문을 접수, 일주일간의 심사 기간 동안 전문가 심사단의 3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민양(중화초 4)이 대상을, 고승한군(신당초 2), 한예슬양(중흥초 5)이 최우수상을 성북초등학교와 중화초등학교가 단체상을 수상했고, 이외 우수상 총10명, 장려상 총20명에게 시상이 진행되었다. 대상에게는 서울시 교육감상과 상패, 최우수상에게는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은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수아의 꿈>을 통해 장애인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많은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대회의 취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아의 꿈>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5학년 1학기)에 수록된 동화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를 각색한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으로 하트하트재단의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하트해피스쿨’의 대상인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작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초등학교 총 41개교, 20,30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하트해피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지 않아도 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며 학생 스스로가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장애인이 아니라 우리의 조금 특별한 친구야’,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장애는 불편할 뿐 남들과 다르지 않아요’, ‘남다를 거 없는 수아 우리의 친구’,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이번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수아의 꿈> 감상문 대회 응모작들의 제목을 통해서도 장애인의 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이라는 효과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재단 관계자가 이번 대회의 의미를 전해 왔다.

 

한편 하트해피스쿨은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의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캠페인이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집단따돌림과 학교폭력 등을 당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단원이자 발달장애 프로연주자인 예술강사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바른 생각을 심어주고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2년 3월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41개교, 20,3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문의 : 02)430-2000, www.heart-heart.org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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