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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재)숲과나눔, SK하이닉스 지원으로 ‘일환경건강센터’ 설립

(재)숲과나눔, SK하이닉스 지원으로 ‘일환경건강센터’ 설립

국내 첫 사례오는 1월 충북 청주 지역에 센터 설립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오는 1월 충북 청주에 일환경건강센터를 설립한다.


일환경건강센터(이하 건강센터)SK하이닉스 협력사 및 청주지역 영세업체의 근로자 건강증진과 안전보건 분야 공익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건강센터 설립에는 SK하이닉스가 재원을 지원하며 청주산업단지 내(청주시 흥덕구) S타워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반도체 산업 협력업체의 안전·보건·환경(SHE)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기업 지원으로 설립되는 국내 첫 사례다.

 

건강센터는 SK협력사 협력사 임직원만이 아니라 소규모 영세업체 노동자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1 건강 상담, 안전/건강 관련 교육 제공, 산업재해 상담, 회사 차원의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또한 협력사 및 지역 영세 사업장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방문 근로자 개인 상담 지원, 산재와 직업병 예방을 위한 적정 정보제공,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직업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공익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숲과나눔은 일환경건강센터와 함께 할 인재를 모집한다고도 밝혔다.

 

모집 및 주요업무로는 전문의(직업환경전문의) 1사무국장(사무국 운영 총괄) 1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노동자 건강관리 담당) 3산업위생사(작업환경 진단 및 관리) 1심리상담사(직무 스트레스 상담) 1교육 홍보(건강 정보 제공 등) 1명 등이다.

 

접수 기간은 201913까지다. 접수방법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형식 자유), 자격증 사본 등을 이메일(recruit@koreashe.org)로 보내면 된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그간 반도체 분야는 환경, 건강, 안전 이슈가 끊임없이 발생했다면서 비영리 재단인 숲과나눔은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전문성을 인정받아 일환경건강센터 설립과 운영을 맡게 된 만큼 반도체 산업은 물론 영세업체의 사고, 질병 예방을 적극 지원해 우리 사회와 일터가 건강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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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