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시민감시단 디딤돌·걸림돌 시상자 선정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시민감시단 디딤돌·걸림돌 시상자 선정

오는 17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서 시상식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2016년도 성폭력 수사·재판과정에서의 인권보장을 위한 시민감시단 디딤돌·걸림돌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에서는 2004년부터 매해 시민감시단 사업으로 성폭력 사건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피해생존자의 인권을 보장하는데 기여한 사례(디딤돌)와 피해생존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2차 피해를 야기한 사례(걸림돌), 성폭력 사건의 수사 및 재판 과정 외 분야에서 피해생존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기여한 사례(특별상)를 선정하고 디딤돌, 특별상에 대해 시상해 왔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경찰서, 검찰청, 법원에서 성폭력관련 사건의 수사와 재판과정 및 결과를 모니터링 한 전국 성폭력상담기관에서 추천받아 2016년 시민감시단 성폭력 수사, 재판과정에서의 여성인권보장을 위한 디딤돌 6건, 걸림돌 5건(대상자 7건), 특별걸림돌 1건을 심사위원단에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월17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총회에서 시민감시단 디딤돌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도 성폭력 수사·재판과정에서의 인권보장을 위한 시민감시단 디딤돌·걸림돌 선정 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디딤돌 시상자

△안병위 팀장(여주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백우현 수사관(익산경찰서) △최영식 수사관(청주청원경찰서) △오창근 경감, 김응희 경감, 박정훈 경위, 곽동규 경위, 박충호 경사, 최광몰 경장(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광역 1팀) △강현욱 검사(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김주호 재판장, 이혁·권순향 판사(부산고등법원 제1형사부)

 

걸림돌 시상자

△성기범 검사(부산지방검찰청) △유창훈 판사(부산지방법원 제6형사부) △엄성환 판사(부산지방법원) △박석근 재판장, 이환·김유성 판사(부산고등법원 제3형사부) △이성구 부장판사(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형사부) △김병철 재판장, 장현석·구준모 판사(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형사부) △엄상섭 재판장, 류봉근·이호연 판사(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제1형사부)

 

특별걸림돌 시상자

박기묵 기자(cbs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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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