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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전주백인의자화상’ 시민추천 공모 시작

전주문화재단, ‘전주백인의자화상’ 시민추천 공모 시작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원로·작고 예술인을 기록하고 재조명하는 ‘2022 전주백인의자화상’ 사업의 예술인 선정을 위한 시민 추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 전주백인의자화상 선정 예술인–전라삼현육각의 명인, 전태준 (원로예술인 오마주 공연) (사진제공 = 전주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전주백인의자화상’은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사업으로, 전주 문화예술의 격을 드높인 예술인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0명의 예술인을 재조명했다.

 

2022년 기록 대상 예술인 시민 추천 공모는 시각, 공연, 문학, 영화, 대중예술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하며, 대상자를 추천하거나 예술가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민 추천 공모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0일까지 전주문화재단 대표 메일(jjcf_run9275@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2년도에 재단은 시민 추천 공모, 전문가 추천, 선정심사를 거쳐 예술가 7인을 선정하고, 채록・연구조사 등을 통해 예술혼을 불태운 원로・작고 예술인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2022 전주예술사’로 발간하며, 사진·영상 기록 등을 통해 디지털 아카이빙도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주백인의자화상’ 1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전시와 포럼을 6월 중에 개최한다. 그동안의 채록 및 연구자료, 인터뷰 영상, 사진 자료 등을 한자리에 펼쳐 전주 문화예술의 뿌리와 맥락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원로・작고 예술인 재조명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재)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주백인의자화상은 우리 지역 예술가의 삶과 예술,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어 조명하는 뜻깊은 사업이다”면서 “10주년을 맞이한 해에 그 첫 포문을 여는 시민 추천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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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