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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주시, 고독사 예방 위한 ‘전주시민 안심서비스’ 앱 도입

전주시, 고독사 예방 위한 ‘전주시민 안심서비스’ 앱 도입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는 독거노인이나 이혼·실직·우울 등으로 인해 사회관계가 단절된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주시민 안심서비스 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전주시민 안심서비스 앱은 고독사 위험 세대가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구호자에게 GPS로 파악된 위치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해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데 쓰인다. 별도의 서버가 필요 없어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없고 앱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전주시는 우선 평화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에서 독거노인과 중장년 고립의심 1인가구를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 운영에 나서 적정한 휴대폰 미사용 시간을 조정한 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안심서비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SK 원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안심서비스 앱 도입으로 고독사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해 시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민 안심서비스 앱은 경남 합천군이 개발, 무상으로 배포한 앱을 활용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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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